어디로 파견근무 간거지?

서울입니다. 아직 일전에 말씀드린 최고위직에 계신 선생님 옛 친구분 모시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지난 번 회의 때 소신 발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선생님 옛 친구분 같은 연세와 지위의 분이시면 저 같은 넘은 어리다(?)고 생각하실 거 같은지라, 그 분께서 저에 대해서 어린(?) 넘이 당돌하게 뚫린 주디(?)라고 지 할 말 다 해버린다고 생각하실 거 같습니다 ㅋㅋ ㅜ

뭐 그 사람과 사돈 맺을 일도 없을 텐데 괜찮지

법인세 깎으신 거 잘못하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만, 조직의 논리에 의해 그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직업 경제학자가 정부 부처 파견 와서 공무원처럼 일하는 상황인지라, 공무원들이 일하는 것처럼 제가 맡은 과제 밖의 것을 말씀드리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ㅜㅜ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완전히 과제 밖의 것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런 게, 지원을 해줘야 하는 경우에는 예산이 필요한데 이걸 하기가 어렵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