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제가 데이빗 리카도 ( David Ricardo ) 처럼... 갑부는 아니지만 과격분자인 듯 해요. ㅎ
이런 민감한 주제의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 보면요. 교수님의 검열에 걸리면 삭제하겠습니다. ㅎ
저 솔직히 주목받는 거 싫어합니다. 그러나 리카도처럼 과격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는 듯 합니다.
그런데 헌법에도 통일 통일 그러고 .. 어렸을 때부터 음악시간에 " 우리의 소원은 통일 , 꿈에도 소원은 통일 " 이라고 노래를 불렀는데...도대체가 통일은 언제쯤 될런지요.....ㅎㅎ
현 정부는 통일을 향한 의지도 능력도 없어보이는데요....
시기상으로 안좋지만..... 언제는 안그랬나요 ? 마치 제가 살아온 과정을 되돌아보면.... 불경기란 말은 언제든지 들렸던 것처럼요.

무슨 사진과 글이 과격한지 전혀 모르겠네요
검열의 검 자도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초등학생 때인지 유치원생 때인지 저 정말 어릴 때 가봤던 곳인데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교수님 ....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다행이구요..... 4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저로서는 이 글을 올리고 난뒤 약간 혼돈스러웠습니다. 늦게 댓글을 달게 되어 송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윤박사님 ..... 경의중앙선 ( 여기서 경의라고 하면 서울에서 신의주를 말하는데....) 서울에서 경의중앙선을 타고 문산역을 지나 임진강역까지 밖에 못가죠.... 그래서 통일이 되어야 DMZ을 통과하여 철마가 달릴 수 있으니까 " 철마는 달리고 싶다 " 라고 이름 붙여 놓은 듯 합니다. 의외로 경의선이 왜 경의선인지 모르시는 분 많습니다. 문산역에 내려서 사람들에게 물어 버스 타고 임진각으로 가시면 됩니다. 한 번 시간 내어서 가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렸을때 가본 것과는 다른 감회가 있을 듯 합니다.

남과 북 ...모두..... 6.25전후 70여년간 이데오로기의 대립각 파편으로 받은 깊은 상처의 가해자는 누구일까요? 좌도 우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역사의 흐름이 그 가해자이고 좌우 모두가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좌우 싸움의 수렴점은 공멸(共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타연주곡 중에 James Last 의 Who are we ? 라는 곡이 있습니다. 서로 지지고 볶고 싸우다가도 우리는 인간이기에 생각하고 반목을 시로 승화하여 용서와 사랑의 눈물(catharsis)로 희석화시켰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우리는 누구일까요? 라고 반문하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생이 다하는 날까지는 살아내야할 시대적 과제를 않고 풀어가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