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대로 사는 사람에게 상식이 없는 사람은 무척 위험하다.

살아가면서 몰상식한 사람과 공존하기 쉽지 않다 점은 다들 알고 있다..
그리고 비상식적인 사람이 높은 자리(중요 의사결정권자)에 앉으면 그 조직은 대단히 위험하다.

그런데 최종 의사(정책)결정권자가 상식에 반하는 언행을 주특기로 휘두르면 공동체 구성원은 속수무책이다.
왜냐하면 법과 제도는 상식을 바탕으로 하는데,
구성원이 기대하는 규범의 집행을 엿장사 가위처럼 제 맘대로 한다면 어쩔텐가 ?
분명히 명문규정에는 위반되지 않지만, 규정의 바탕인 상식에 맞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고 이는 명문규정의 위배보다 더 엄청난 해를 끼친다.

나무에 비유하자면
가지를 자르거나
줄기를 자르는 게 아니라
뿌리를 파헤치는 짓이다.

-공정을 말하며 불공정
검찰의 차별적 기소: 정경심 – July

-언행 불일치
‘과학대통령’이 R&D예산 삭감
후보시절 ‘대장동 특검’주장, 지금은 국회 특검결의 무시

-헌법 前文 무시(3.1 독립정신)
홍범도 장군 동상 쫓아내기
친일 인사를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

-검찰 출신, 친구 임명권 휘두르기
검찰출신 인사 독점: 금감위, 국정원, 감사원 등
방통위 인원 구성: 2/5(정족수 5명, 3명 결원인 현재 2명으로 의결)
언론사장 임명권: KBS에 친구 임명

-몰상식의 극치
다주택자가 서민 주택에 도움이 된다 ?

결론
그런데 더 무서운 사실은,
이런 무상식이 선거를 통해 최고직에 올랐다는 점.
우리나라 유권자의 1/3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상식의 손을 들어준 …

공동체가 피와 땀으로 일군 ‘민주’, ‘자유’라는 규범도 우습게 망가뜨리는 자,
적군보다 더 위험한 존재다.

이런 자는 공동체에서 <격리>시켜야 한다.

그리고 ‘상식’이 망가진 공동체의 후유증을 극복하는 데는 오랜 시간에 걸쳐 치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