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야말로 책상물림이네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지 컴퓨터로 뚫어지게 보고, 동네방네 돌아다니느라 초과근무는 기본이고, 식칼들고 죽이네 살리네하며 주민센터 뒤집고 다니는 악성 민원인들 상대하고, 몸과 마음에 병을 얻는 공무원이 사회복지공무원인데요.

쫌 현실감각을 갖고 글을 쓰셨으면 좋겠어요. 사회복지공무원이 보고 듣고 느낀게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거 고민하라고요.

사회복지공무원 생활하면서 식칼들고 죽이네 살리네 하는경우는 30년 사회복지공무원생활하다보면 한두번 있을까 말까할 것입니다.
(식칼들고 찾아가는 경우 이런경우, 겪어보지 못한 사회복지 공무원들 수두룩 합니다)

경찰들도 40년간 경찰 근무하면 죽을 일이 한번 있을까 말까 한다고 합니다. (거의 없다고 합니다)

너무 사회복지공무원의 고충을 과대 평가 하지 마세요.

왜 복지대상자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사회복지공무원들을 찾아가서 하소연하는지를 알기위해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을 체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고충에 대해서 언론에서 많이 얘기하고 있는데, 이들의 고충을 과대평가해서 그런거에요? 글구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경찰처럼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나요? 30년 이상 근무해서 죽을 위험을 맞딱뜨릴 기회가 없으니 뻥이라고 하는 것은 무슨 논리에요? 진짜 소름끼치네요. 잃을게 없는 사람이 악에 받치면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책상물림이지 뭐에요.

사회복지공무원 생각보다 별로 안 힘듭니다.

전국 지자체 부구청장, 부시장들 할일 없습니다.
6급 팀장도 할일 없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1명 휴직 내도 서울대 경제학과 잘 돌아갑니다

다른 사람이 갖는 직업의 고충을 함부로 얘기하는거 아닙니다. 휴직도 미리미리 알려야지 학생들의 수강에 차질이 없죠. 책상물림이라고 얘기를 함부로 막하네요.

제가 사회복지공무원 해봤고요

현직 공무원들이 " 너 한명 휴직내도 구청 시청 잘돌아가니 걱정말고 언제든지 휴직내라" 고
7-6급 공무원들이 말합니다

대학강의도 사이버강의로 대체가능합니다

전국의 대학교 숫자도 줄여야 되구요. 대학교수들 밥그릇 싸움이 너무 심합니다.

공무원 모든직렬을 상대로 기초생활수급자 생활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사회복지공무원들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생활에 익숙해져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부구청장, 부시장, 행정직 건축직 시설직 간호직 보건직 공무원(6급팀장) 들이 기초생활수급생활을
해봐야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정확히 힘든지 안 힘든지 더 객관적으로 잘 알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사회복지공무원 해봤다는 얘기를 지금 꺼내는 이유가 뭐죠? 고충을 얘기하는 동료들은 거짓말쟁이인가요?

작성하신 글들을 보면 왜 이렇게 공무원분들에 대해 적대적이신지 궁금하긴 하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공무원 전체를 너무 안 좋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들중 일부를 선발하여서 몇개월동안 대한민국 상위 1%에 버금가는 부자들의 인생을 살게 해보는 정책실험을 시도하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