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첫 번 째 사진은 이집트 시골 마을의 허름한 버스 정거장 모습이다.(2022-11-20)
내 눈에 띈 건 사진의 오른 편에 보이는 아래가 뾰족한 항아리 세 개.
마을에 오는 나그네를 위한 물통이다.
지치고 목 마른 길손에게 한 모금의 물을 준비해 두는 풍습이라고 한다.

우리 조상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길손은 물론 심지어 마을에 사는 까치들까지 이웃으로 챙기는 <까치밥>이
바로 그런 마음씨에서 우러난 풍습이다.

만약 神이 있다면,
갈등을 조장하고 증오를 증폭시키기 보다
이웃을 배려하는 이런 심성에 미소 짖지 안을까…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이웃과 함께 미소 지으며 새해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이준구

2022/12/25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