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병행하면서 우울증약을 먹다보니 공부도 우울증도 둘 다 해결되지 않는 딜레마에 빠져가는 것 같습니다.
쉽게 집중하지도 못하고 약을 먹으면 졸리다보니 조는 시간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열등감만 심해져가는데 여러분은 이런 번아웃이라고 하나요 .. 막막한 상황이 오면 무엇을 하셨나요.
조언 한마디씩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
약을 그만 먹기도 학업을 중단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정말 막막하네요.

양종훈

2022/06/01

언제 하루쯤 날 잡으시고, 몇 시간이든 주무시고 싶으신만큼 편하게 주무세요.

이준구

2022/06/01

상황이 정말 딱한 것 같기는 한데 전문가가 아니라 이렇다할 도움말을 주기 힘들군요.
그저 마음속으로 응원을 해줄 수밖에 없네요.
파이팅!

Jeondori

2022/06/01

즐거운 기분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살아가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정서적으로 안정 되어야 하는데..... 우울증이라고 하시면....그리고 자주 존다고 하시면....... 그걸 극복하기 위해 상황이 허락한다면 채팅을 한다거나 다이나믹한 운동을(걷기운동은 기본이구요)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현대인에게 있어 신체적 건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건강이라고 생각되는데요 ... 상황에 따라서 용기를 내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는 것이다 " 라는 말 어디서 본 기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자기자신의 신체와 마음 그리고 속에 대해 누구보다 가장 많이 알수 있는 사람은 자기자신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자기 몸에 대해 가장 훌륭한 의사는 자기 자신일 수 있다라는 말도 있듯이요.) 부모님 특히 어머니도 나에 대해 많이 알기는 합니다 . 나이가 어찌 되시는 지 모르겠지만 ..... 젊은 분 같은데..... 자신의 건강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면서 체계를 세우고 노력하세요......그 어떤 것도 노력없이 이루어 지는 것은 없습니다. 병마와도 싸우는 투지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 참고로 필자는 인생의 가장 처절한 밑바닥 까지 갔다가 끝없는 투지와 노력,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종교적인 마인드로 극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의 끝자락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상 두서없이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카이로님......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이석기

2022/06/01

burn out :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저는 금융권에 30년 근무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다보니 번- 아웃 1번 왔을 때는 1주일 휴가를 내고 여행을 했습니다. 멍 때리고 겉기 108배
절하기 수년 후 번-아웃이 왔을 때 명예퇴직(강제퇴직)을 했습니다. 자본주의가 무한경쟁, 1등만
살아남는 정글입니다.
번-아웃 해결 : 명상, 음악듣기, 겉기. 등산, 여행, 멍때리기도 조금 도움이 됩니다.

킁킁탐정

2022/06/02

개인적으로는 체력적으로 혹사시켰습니다. 등산이나 운동....설렁설렁 말고 땀을 쭉 뺄 정도로...했네요. 장점은 잠이 잘 오고 깨어있을때 잡생각이 줄었습니다. 단점은 실질적인 공부시간이 줄어드네요.

이석기

2022/06/02

킁킁탐정님의 의견에 공감 합니다. 저도 정신이 힘들 때 육체를 혹사 시킵니다. 신기하게 효과가
있습니다. 3,000 배도 하구요.

카이로_

2022/06/05

남겨주신 말씀들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
예전엔 몸도 써봤지만 지금은 쉽게 지쳐서 하지 못하고 있긴합니다만 말씀들을 들으니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언젠가는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겠죠
글 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Jeondori

2022/06/11

먼저번에 말하려다 망설인 내용이 있고, 마침 시간적 여유도 생기고 해서 덧붙입니다. 필자는 20살무렵 건강이 몹시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건강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건강도서를 10권 이상 구입해서 하나하나 정립해서 체계를 세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건강을 다섯가지로 분류해서 나누어 생각해, 지금도 활용하는 Know-how를 공개하고져 합니다.

1.식사 2. 수면 3. 운동 4.활동 5. 휴식 .......... 이렇게 다섯가지로 분류해서 체계를 세워 구체적인 실천사항에 살을 붙였습니다.

1. 식사 - 일단 잘 먹어야 할 것입니다. 일전에 말씀 드렸다시피 필자가 경제적으로 풍족할 때는 오히려 과다영양섭취가 걱정일 정도로 별 걱정 없었으나, 특히 아주 어렸을 때는 봄에 앉았다가 일어서면 비타민이 부족해 어지러워서 담이나 어떤 기둥같은 것에 의존해서 짚고 30초 정도 지나야 정신이 드는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별로 자랑스러운 기억은 아닐진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아무리 못먹어도 그 정도로 못먹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생은 사인파곡선을 타듯이 내리막 길이 있으면 오르막 길도 있을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영양식 섭취"는 필수적이라 하겠죠? 제가 알기로는 교수님도 프린스턴대학시절 ...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학위취득과정을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수면 -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는 잠...... 개운한 수면은 정말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정신적 건강에 있어서 안면(편안한 수면)은 필요불가결 하다 하겠죠? 무조건 많은 시간을 잔다고 피로가 풀리는 정도가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요건은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숙면을 취하느냐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3. 운동 - 다섯가지 요소 중에 제가 가장 자신없어 하는 건강의 요소입니다. 공부에 집중할때는 (특히 시험날짜 다가와서 ) 풀(식물)을 못 볼 정도로 집중했던 적이 있는데 근력운동 유산소운동이 중요하고 " 뇌사용법 " 이라는 책에서 보니까 자전거타기가 고도의 뇌운동이라고 하더군요. 필자가 어렸을 때부터 자전거타기를 즐겨 탄 것도 있지만.... 막상 책에서 읽은 내용을 상기하면서 자전거타기 운동을 하니까 정말 3차원적인 뇌운동이 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기타 등산이나 헬스 같은 것도 상황이 허락된다면 도움이 될 것은 말할것도 없겠죠? 공부방 같은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은 아령이나 덤벨 혹은 물구나무서기( 물구나무서기운동은 꼭 정석적으로 하지않더라도 두발을 벽에 기대어 올리고 두 손바닥으로 방바닥에 대고 하는 것인데... 운동강도가 정석적인 물구나무서기보다는 약하지만 그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효과적인 운동으로 적극 추천 합니다. 상체운동도 되고 안면근육운동과 더불어 피를 역류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나 치아에 청량감이 생기더군요 ), 악력기운동 등이 있습니다. 이 물구나무서기로 얼굴에 때깔이 뽀얗다는 말도 많이 듣고, 피부가 좋다는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뇌에 혈액순환이 잘되어 산소공급이 원할해지기도 하여 두뇌회전도 잘 되는 잇점도 있습니다.

4.활동 - 일상의 몸을 움직여서 하는 생활속의 활동을 말하는데요. 부모님의 심부름을 하기위해 걷는다거나... 친구들과 학교정문까지 걷거나 하는 것들도 모두 포함해서 입니다. 그리고 청소를한다거나 공부하는것도 활동의 일환으로 포함시켰습니다. 물론 직업활동도 당연히 포함되겠지요?

5.휴식 - 저녁에 하루일과가 끝나고 집에서 어머니가 깍아주시는 과일을 가족들과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먹는 다거나.... 조용히 누워서 TV를보거나.... 힘들면 누워서 천장을 보면서 쉬든가 하는 것들을 휴식에 포함시켰고... 쉬는 동안 근력운동 했던 몸에 실제로 근육으로 붙기도 한다고 합니다. 기타 .. 씻기 , 샤워 등등...


이상 제가 말씀 드린 것이 정석이거나 의학적으로나 체육학적으로 공인된 요령은 아닐진대, 참고사항으로 카이로님이나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eondori

2022/06/11

이 경우 주의할 것은 ... 자신의 Biorhythm을 크게 흐트리지 않고 체질을 서서히 변화시키는 것이 관건일 것입니다. 공부중이시라면....무리한 운동 보다는 걷기운동은 기본적으로 꾸준히 베이스에 깔린 상태에서 서서히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당장.. 나도 해볼테야 라고 무리한 운동을 하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공부를 하기 위해, 체력 유지를 전제한 건강관리에 촛점을 맞추었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