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리그 직관한 것 처음이네요...학교 학생 조직에서 메이저리그 경기 표를 무료로 뿌려서 받아서 갔다왔는데... 사실 군 복무 시절 때까지만 하더라도 미군 부대에서 메이저리그 많이 봐서 선수들 꿰고 있었는데... 근 10년이라는 기간이 길기는 긴 기간인가 봅니다... 아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더군요... ㅜ 요즘 그나마 LA 다저스 선수들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ㅜ

근데 허구연씨 맨날 인프라 이야기 하는데... 리그리 필드 막상 가보니까 되게 허름하던데요...;; 지은지 100년이 된 구장인 것 티가 나던데... 오히려 잠실구장이 세련된 듯... 다만 경기장에 대한 접근성은 잠실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잠실은 벤치 바로 위에 앉아도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아마 기술적인 부분까지 볼 수 있는 안목이 없어서이겠지만... 에러도 나오는 게 우리나라 보다 나은 지도 모르...;;; 쿨럭;;; 하긴 퓨처스 리그 그냥 보면 1군이랑 무슨 차이인지 크게 모르겠는데... 막상 그 퓨처스리그에서 완전히 본즈 같은 삼성 모상기가... (진짜 한국에 있을 때 퓨처스 리그 모상기 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었죠.... 이건 뭐 이군에서는 차원이 다른 선수던데;;;) 일군에서 버벅대다가 못 버티고 이군 내려가고 하는 것 보면... 분명히 기술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글구 현진이가 생각보다도 많이 잘하는 군요...;;; 12삼진이라... 메이저 최강이라는 콜로라도 타선이 엘지 트윈스 타선인 줄 알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