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눈을 의심케 하는 기사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뜬금없이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는 기사더군요.
다른 나라 이야기겠지라는 생각에 그 기사를 몇 번씩 다시봐도 역시 우리나라 이야기였습니다.
가짜뉴스가 아닌가 하고 다른 기사들을 찾아봤지만 역시 똑같은 내용의 기사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유분수지 어떻게 2024년의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다는 말입니까?
전시나 사변 같은 비상상황은커녕 폭력적인 시위 하나조차 일어나지 않은 평온한 상황 아니었습니까?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내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말하던데, 누가 이 말에 손톱만큼의 공감이라도 느끼겠습니까?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고 국회 앞으로 모여든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TV 중계를 보니 마치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막장 드리마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은 지지리도 머리가 나쁘고 못난 데다가 욕심만 많은 정치인입니다.
그런 드라마의 전반부에는 그 정치인이 저지르는 온갖 모자란 짓들이 등장합니다.
그러다가 막판에 이르면 결정적인 잘못을 저질러 나락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등장하구요.
어제의 뜬금없기 짝이 없는 비상계엄 선포가 그 결정적인 잘못과 너무나도 닮아 있지 않나요?
자기 발등을 찍는 그 결정적인 자충수로 인해 윤석열 정부는 이제 완전히 국정운영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헌정질서를 유린한 그를 어느 누가 정통성을 가진 지도자로 인정해 주겠습니까?
여러분도 잘 아시듯, 어제의 비상계엄 해프닝은 고작 6시간만에 종결되었습니다.
단 하루도 버티지도 못하고 백기투항을 할 사람들이 왜 그런 어마무시한 짓을 저질렀을까요?
가민히 보면 비상계엄을 준비하는 과정조차도 이 정부의 무능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어설프기 짝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부의 모든 일이 이런 식으로 돌아갔으니 오늘의 혼란이 초래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똥 뀐 놈이 성낸다.”는 식으로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으로 몰아붙이다니 가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지경입니다.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이라는 말은 내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어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윤 대통령이 한 말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 입에서 이런 막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도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어제의 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질서가 아직도 그 기반이 그리 튼튼하지 않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막강한 권력을 틀어쥔 한 사람이 그 기반을 뒤흔들면 여지없이 깨져 버리고 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190명의 국회의원들이 봉쇄를 뚫고 국회 본회의장에 모여 만장일치로 계엄해제를 결의하는 모습을 보고 그런대로 희망이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일은 누가 어떻게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데 가담했는지를 낱낱이 밝혀내고 그에 걸맞은 준엄한 법의 심판을 내리는 일뿐입니다.
또 다시 어제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하기 위해서는 절저한 진상규명과 준엄한 심판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헌정질서에 가한 위협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사에서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 분명합니다.
뜬금없이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는 기사더군요.
다른 나라 이야기겠지라는 생각에 그 기사를 몇 번씩 다시봐도 역시 우리나라 이야기였습니다.
가짜뉴스가 아닌가 하고 다른 기사들을 찾아봤지만 역시 똑같은 내용의 기사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유분수지 어떻게 2024년의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다는 말입니까?
전시나 사변 같은 비상상황은커녕 폭력적인 시위 하나조차 일어나지 않은 평온한 상황 아니었습니까?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내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말하던데, 누가 이 말에 손톱만큼의 공감이라도 느끼겠습니까?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고 국회 앞으로 모여든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TV 중계를 보니 마치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막장 드리마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은 지지리도 머리가 나쁘고 못난 데다가 욕심만 많은 정치인입니다.
그런 드라마의 전반부에는 그 정치인이 저지르는 온갖 모자란 짓들이 등장합니다.
그러다가 막판에 이르면 결정적인 잘못을 저질러 나락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등장하구요.
어제의 뜬금없기 짝이 없는 비상계엄 선포가 그 결정적인 잘못과 너무나도 닮아 있지 않나요?
자기 발등을 찍는 그 결정적인 자충수로 인해 윤석열 정부는 이제 완전히 국정운영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헌정질서를 유린한 그를 어느 누가 정통성을 가진 지도자로 인정해 주겠습니까?
여러분도 잘 아시듯, 어제의 비상계엄 해프닝은 고작 6시간만에 종결되었습니다.
단 하루도 버티지도 못하고 백기투항을 할 사람들이 왜 그런 어마무시한 짓을 저질렀을까요?
가민히 보면 비상계엄을 준비하는 과정조차도 이 정부의 무능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어설프기 짝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부의 모든 일이 이런 식으로 돌아갔으니 오늘의 혼란이 초래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똥 뀐 놈이 성낸다.”는 식으로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으로 몰아붙이다니 가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지경입니다.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이라는 말은 내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어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윤 대통령이 한 말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 입에서 이런 막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도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어제의 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질서가 아직도 그 기반이 그리 튼튼하지 않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막강한 권력을 틀어쥔 한 사람이 그 기반을 뒤흔들면 여지없이 깨져 버리고 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190명의 국회의원들이 봉쇄를 뚫고 국회 본회의장에 모여 만장일치로 계엄해제를 결의하는 모습을 보고 그런대로 희망이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일은 누가 어떻게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데 가담했는지를 낱낱이 밝혀내고 그에 걸맞은 준엄한 법의 심판을 내리는 일뿐입니다.
또 다시 어제와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하기 위해서는 절저한 진상규명과 준엄한 심판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헌정질서에 가한 위협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사에서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