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은 교수님 생신이였습니다.
이 곳 게시판에 동훈학생님께서 (또 그외에도 몇몇 분들이) 축하메세지를 남겨주셨습니다.
작년까지 저도 생신 때마다 메세지를 남겼는데 올해는 다른 사람들이 남긴 메세지 눈팅만 하고 직접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을 통해 팬클럽들이 모두 마음을 모아 교수님께 축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좀전에 누군가에게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너는 팬클럽 회장이였단 사람이 교수님 생신도 몰랐냐? 하고 묻습니다. 너무 뜬금이 없어서 무슨 말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 게시판을 들어왔다가 생신축하 글을 봤는데 팬클럽이 남긴 흔적은 없다며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합니다.

그래서 팬클럽이 그럴리가 있게냐며 오프라인을 통해 축하 인사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이런 핀잔을 듣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