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좀 제가 재수없게(?) 댓글을 달아 놓은 거 같습니다
우연히 글 써놓고 그 글 근처에 글이 있어 댓글을 오만하게 달아놓은 거 같은데...
(오만할만큼 똑똑하고 머리 좋지도 않습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구요
아 저 엄청나게 멍청합니다
그냥 수강 시절엔 이해 못한 것이 태반인 수준인 사람이고...
워낙 멍청해서 그런 것도 있고 노력도 하지 않았고
기타 등등 핑계대는 여러가지로 공부하려는 시도 조차 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나중에야
중고교 시절 수학 공부하던 노하우를 생각하니
(생각이라기 보단 중고교 수학 참고서는 매우 친절하죠)
그런데 대학 교과서는 참고서라고 찾기 힘들기도 하고
머리 나쁜 사람 위주로 쓰여있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그냥 교과서 본연의 모습으로 쓰여 있구요
잡소리가 굉장히 많았는데...
나중엔 안 것은
경제학 교과서 정의만 따로 엄청나게 외우고 익히고 나서
교과서를 읽어도
본문 내용 이해하는데는 엄청나게 도움이 됩니다
정의가 머리 속에 안 박혀 있으니 책이 이해가 안되는 것이 많거든요( 제 경험으로 보면)
그리고 정의가 박혀있더라도 앞 내용으로 유추해서 뒷 내용이 이해가 안되면 앞 내용이 머리 속에 제대로 안 있는 경우가 맞구요
이것 조차도 오만하게 글을 쓴 걸까요?
막힌 게 뚫리고 나면 외외로 쉽게 쉽게 알아가는 공부재미나 공부를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준구 교수님 페이지에 이런 글 쓰니 참
저도 황당하네요
그냥 혹시라도 도움될런지 싶어서요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 쉽게 쉽게 이해한다고
좌절하지 말구요
머리 나쁜 만큼 노력이라도 해보고 좌절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대부분 이런 노력이면
이해도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