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서 느끼는 게

세상에 보면

착하기 때문에 오히려 나쁜 놈 보단 살기가 괴로운 거 같더군요

천성이 착하기에...

병든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도 착하기에 책임지는 모습도 있는 거 같고(상대적으로 착한 형제가 책임지는)
이건 흔히 이야기 들리는 거 같습니다

착하기에 나쁜 놈들 자기 기준으로 생각해서 배려하고 살고...

생각도 더 깊고 타인 입장이나 감정마져 고려하기에 벌어지는 일 같은데요?

과거에 높은 지위에 있었던 사람들의 최근 벌어지는 모습보면

같은 맥락으로 보게 되더군요

늘상 착하면 당하고 산다고...

우리 국민들 보면 상당히 착한 거 같습니다
자주 느끼지만...

과거 정권에서 일하던 사람들의 몰염치한 최근 모습보면
그 마저도 동정하고 하는 여론이 생길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솔직히...

누구는 정이 있다고도 표현하기도 하는데
착하기 한정 없다고도 하기도 하고...

종종
나쁜 놈들의 멘탈 마저 존경스럽긴 합니다

어찌 사람 탈을 쓰고 저리 살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