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86466

후쿠시마 방류 찬성한 미국…"뉴욕에선 안 된다" 무슨 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찬성한 미국이 정작 자기 나라 안에서는 비슷한 방류를 막았습니다. 미국 국민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60년 동안 가동되다 2년 전 문을 닫고 해체 작업에 들어간 미국 뉴욕주의 원자력발전소입니다.

해체 과정에서 폐연료봉을 식힐 때 생긴 방사성 폐수 5천t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최근 논란이 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그 원자력발전소입니다.

해체를 맡은 회사는 저 발전소에서 문제의 오염수를 이 허드슨강으로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남쪽으로 40km 떨어져 있는 뉴욕시를 거쳐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가게 됩니다.

회사는 폐수를 과학적으로 재처리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치 브로니/철거업체 대표 : 우리는 과학과 팩트에 기반해서 움직입니다. 정부 기준치에서 1% 미만인 방사성핵종만 배출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강과 접한 지역사회는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오염수에 들어 있는 삼중수소가 여성과 어린이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폐수를 저장고에 그대로 남겨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리차드 베커/의사, 지역 감독관 : 강에 폐수를 버리는 게 단기나 장기 모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은 아니지만, 미래에는 더 나은 처리 방법이 생길 겁니다.]

결과는 주민 승리였습니다.

주의회가 방류를 금지하는 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이어서 주지사도 "다음 세대를 위해 강을 지켜내야 한다"면서 법에 서명했습니다.

바다 건너 후쿠시마는 괜찮지만 뉴욕 옆에서는 안 된다는, 미국의 이중잣대를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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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논리대로라면 뉴욕 주민들은 1+1=100 이라고 믿는 무지몽매한 반국가세력이겠군요.

미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을 보장했다던 국내 방류 찬성파들의 논리 중 하나가 깨어진 셈입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해진건, 미국이 찬성하니 한국도 찬성해야 한다는 주장은 정치적으로는 모를까 과학적으로는 전혀 성립할수가 없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뉴욕 주의회는 허드슨강에 방사능 물질 배출을 금지한 '세이브더허드슨' 법안을 초당적으로 지지하여 통과시켰다 합니다. 한국 국회가 꼴사납게 이념 논쟁으로 시간낭비나 하는 것과는 참으로 대조됩니다.

다른 한편으론 남의 나라 일이라고 대충 넘겨버린 듯한 무성의함에 기가 찹니다. 그런 무성의한 찬성에 덥석 손을 잡아버린 이 정부의 입장이 대체 무엇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만약 저치들이 미신이나 괴담에 홀려 비과학적 악법을 세운 것이라고 한다면 더 할 말이 없겠습니다.

Jeondori

2023/09/07

우리는 우리입니다 ... 미국을 맹신추종하는 우리내부의 일부세력들처럼 미국이 과연 자국의 이익에 전혀 무관하게 무조건적으로 우리에게 퍼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천만 오산입니다. 그들은 다 계산기 뚜드려보고 우리에게 군사적 원조를 해주거나 무기를 팔아왔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미국이 우리에게 절대우방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1950년 6.25전쟁이 터질 때까지만해도 동서간의 이데오로기가 첨예하게 대립된 시절이었고,우리는 그들의 원조를 받아가며 사는 가난한 나라였기 때문에 굴종의 역사를 당연스레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태평양의 해저바닥에 광케이블이 깔려 서울에서 " 아~ " 하면 뉴욕에서 " 어~ "하는 고도의 통신산업의 발달로 인해, 서구 여러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세계 제10위의 경제대국을 돌파하는... 그야말로 1953년 휴전이후 2023년인 지금까지 "상전벽해 "가 7번 바뀐 비교자체가 무리인 격세지감의 시대인 것입니다. 일전에 말씀 드렸다시피 아무리 글로벌 시대라고 해도,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은 "국가"라는 바운데리 안에서 우리끼리 뭉쳐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서구문화에 대해 무조건 배타적이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받아 들일 건 받아들이되 우리의 것은 잘 살려 서구에게 우리를 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의도를 정리하자면..... 국제사회에서 " 독립된 책임의식 "을 가지고 할 말은 하고, 자존감을 지켜야만
그 나라들로부터 옛날처럼 무시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미국이 우리와는 달리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언반구 침묵하는 것이 우리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고 뭡니까? 힘있는 나라가 되어야 무시받지 않습니다.

결국 일본과의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가 그들에게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 더 이상의 언급은 교수님에게 부담되는 내용이라 생략합니다.

사처포

2023/09/10

공감합니다.
국제사회에서, 그 어느 누구도, 우리의 요구를 대변해주지 않습니다.
우리 정부가 침묵 내지 묵인하면 우리의 불만은 없던 일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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