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일반적'인 사람이고요, '뜬금없는' 게시글이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번 사태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시대정신은 무엇보다 '공정'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명하신 교수님'의 게시판에서 어떤 게시물을 작성해야 개연성 있는 게시물인지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퍼오신 게시물에 대해 반박하자면, 모든 사안에 대해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비효율적일 뿐더러,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우연의 일치로 인해 특정 사건에 비중이 쏠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이것에 어떤 도덕적 평가를 가할 수 있다고도 생각치 않습니다. 우리는 그 많은 사고들 중에 하필이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더 슬퍼하고, '천안함 피격 사건'에 더 슬퍼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를 문제 삼지 않지요.

초등학생이나 사용할법한 '쟤도 잘못했으니 혼내주세요'식 논리는 너무나도 허술하고, 더불어 이를 청년들의 문제로 돌리는 것은 정당한 문제제기라기보다는 저속한 포퓰리즘에 가깝습니다.

무엇보다 일부 청년들의 행태를 과장하여 마치 모든 청년들이 사회적 계급화를 원하는 것처럼 서술하였는데, 너무나도 성급한 일반화일뿐더러 참으로 위험한 발언입니다.

이런 방식의 논변은 '신념의 양극화'를 부추기는 선동밖에는 더 되지 않습니다. 사회의 분열을 조장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너무나도 뻔히 드러나는 게시물을 퍼오신 독일잠수함님에게도 정말로 실망했습니다. 이제 그만 필터 버블에서 나오십시요.

1.
대다수의 국민들요???
어라???
대부분 관심이 없죠...

2.
우연의 일치로 특정 사안에 관심 집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청년들이 학벌주의 계급주의 성향은
저 같은 멍청이가 주장한 게 아니라

이미 책으로도 나왔고 심지어 대학교수라는 분들이 쓰신 글들이 꽤 있습니다만...

왜 저만 그렇게 주장한다고 몰아가시죠???

4.
포퓰리즘?

어라 이거 어디서 많이 듣고 보던 건데
@@

선동 ㅋㅋㅋㅋ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보던 거

사회의 분열을 조장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너무나도 뻔히 드러나는 게시물

--------> 님의 글이 그렇죠...
딱 조선일보 같으신...

실망 하세요 누가 뭐 저 높게 평가해달라 언제 했나요?

필터 버블???
필터 안경은 님이 벗으시죠??

저는 그냥 의아할 따름입니다

왜 한번도 정의롭지 않던 이들이 정의 이야기 하나 싶어서...

1. 여당의 주요 인사들이 총동원해서 '박성민 지키기'에 나섰고, 네이버 기준 1,100여개의 기사들이 이번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국민들이 무관심하다고요? 도대체 무얼 해야 국민들의 관심을 증명해낼 수 있는지요? 길거리에서 만세운동이라도 해야 하나요?

2.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으시네요. 합리적 논박을 피하시는 태도는 유감입니다.

3. 그래서 이번 사건 어디에서 '학벌주의', '계급주의' 성향을 찾아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사건에서 청년들이 말하는 바는 학벌이 좋은 사람만을 등용하자, 혹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만을 등용하자는 것이었습니까? 엘리트 남성을 비서관 자리에 인선했다면 그들이 분노하지 않았을까요?

청년들의 요구사항은 단순합니다. '공정한 경쟁', 이것밖에는 더 없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에는 과연 그 절차가 공정했는지에 의심을 해볼 수 있지 않는지요?

4. 제 발언 중 어느 부분이 포퓰리즘인지 정확히 짚어 주시길 바랍니다. 진영논리 쓰시지 마시고요.

kmooc땡큐/ 일베발 분탕질을 여기서 꾸준히 떠들던 분이 할 소리는 아니네요

독일잠수함 님 글을 보면 참 102030이 왜 현 여당을 안찍는지 여실히 보여주네요ㅋㅋ

튀폰// 본인얘기?!?! ㅉㅉ

kmooc땡큐/ 백신분탕질 치던분이 할소리는 아닌듯요

ㅉㅉ 제가 백신분탕질 했다고요?? 어느 글에서요??

본인이 기억못하는게 자랑은 아닌듯요

박성민의 비서관 채용은 시기상으로 잘못된 것 인정합니다
이준석 당대표 등장으로 청년들의 관심이 국민의힘 쪽으로 기울까봐
우려에서 나온 졸속적인 인사라고 오해받을 만합니다
그러나 언론에서 애기하듯 벼락출세시킨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9개월짜리 별정직으로 능력만 있다면 그리 비난받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
혹시 알아요? 40대 초반에 국가수반이 되서 나라를 구할 지?
한나라 한무제 때 곽거병이란 소년장수가 있었는데 17세때 장교로 첫출전하여
25세 젊은 나이로 요절할 때까지 흉노제국의 70%를 무력화시켰다고 하더군요
흉노는 한고조 유방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70년간 한나라로부터
조공을 받아 온 거대세력이었습니다
즉 이제는 나이와 성별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능력위주로 평가하는
그런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미국의 하원의장도 80세 할머니더군요

초목씨 애쓰십니다 . 초목 = rolls = kmook땡큐 = long ( ? ? ? ?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