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동아일보 인터넷판에서 아래와 같은 큼지막한 제목이 눈에 띄더군요.

“개천서 용 나는 나라가 발전한다” ‘흙수저 재상’서 배우는 등용의 지혜


낌새가 "한서열전"의 서평 같아서 기사 열어 보니 아니나 다를까 내 짐작이 맞았어요.
서평이 이렇게 큰 기사로 나온 걸 내가 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두 번째입니다.
첫 번째 본 건 내가 오래 전에 쓴 "쿠오바디스 한국경제"를 디스하기 위해 C일보가 게재한 서평이 처음이었구요.
하여튼 반가운 마음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직접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Link : 한서열전

메이데이

2021/05/11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먼저 보셨네요. 2200년 전, 평민 유방과 그 동료들이 정권을 잡아 한나라를 세운 뒤 세상이 달라져서 개천에서 용이 나고 귀족이 몰락하는 일이 자주 생긴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한서> 열전에 그런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렇게 소개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홍기호

2021/05/11

선생님 건강하셨습니까?

오랫만에 선생님 게시판에 들어오니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메이데이님 축하드립니다.

저는 예전에 까치출판사에서 나온 한서열전을 애독했습니다. 완역은 아니고 발췌역입니다만..
그 중에서는 조충국 전을 제일 좋아했지요.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관련 업무가 도무지 줄지를 않고 있습니다만.. 짬을 내어 메이데이님 역작을 꼭 읽도록 하겠습니다.

메이데이

2021/05/11

홍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도 조충국 장군의 '백문불여일견' 정신에 감탄했습니다. 알고 보니 정조 임금도 좋아했더라고요.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미누스

2021/05/11

메이데이님의 또다른 역작이 세상의 빛을 보게되었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절대군주 중에 유씨 집안 세째 아들만큼 이상적인 군주는 없는 것 같습니다. 토사구팽의 예를 들어 한고조를 필요이상으로 평가절하하는 사람이 있지만, 훌륭한 사람들의 좋은 말을 귀담아 듣고 큰 일을 이룩한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생각해보면 세평을 답습하는게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깨달게 됩니다.

메이데이

2021/05/11

미누스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입니다. 저는 유방을 신릉군이 이루지 못한 경지에 다다른 유협 중의 유협이라고 봅니다. 멋진 인물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뵙고 재밌게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 그때는 제가 너무 시간이 없어서 죄송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