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침, 흑룡강성 밀산(密山)시 어느 마을(지도의 빨간 동그라미)에 범 한 마리가 나타나서 마을을 가로지르다가
한 사람을 물었습니다. 물린 사람은 생명에 지장 없이 지금 회복 중입니다.
이 마을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으로 전문가들은 러시아 쪽에서 넘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가까지 들어온 것을 마취총으로 잡아서 350킬로미터 서쪽에 있는 기지(파란 동그라미)로 보냈다고 합니다.

사고가 난 지역은 국외 최초의 독립기지 한흥동, 밀산군관학교, 대한독립군단 결성지 및 1920년대 대종교 총본산이 있던 곳(당벽진)과 이웃하고 있고 1915년 홍범도 장군이 독립군과 농장을 개척했던 곳과도 가깝습니다.

이준구

2021/04/25

우리나라 뉴스에도 크게 났어요

메이데이

2021/04/25

네. 저도 여기서 뉴스 보면서 홍범도 장군이 범 포수였던 것이 생각나서 올렸습니다.

이준구

2021/04/25

그래도 마을에 나타날 만큼 호랑이가 많으니 좋네요

메이데이

2021/04/25

네.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반 년 사이에 이번이 다섯 번째 사람에게 발견된 예라고 하는데, 사람을 보면 피하기 때문에 충돌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어깨를 물린 사람이 소리를 지르자 떨어져 물러났다고 합니다. 그 사이에 차를 몰고 간 다른 사람이 구조했고요.
현재 중국 동북 지역과 러시아에 걸쳐 확인된 것만 1천 마리 좀 덜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