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자유' 속에 '포교의 자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이 내면에 가지고 있는 신앙 형성의 자유는 국가 공권력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터치할 수 없지만, 포교의 자유는 헌법 제37조 제2항에 따라 제한될 수 있거든요.

종교집회는 집시법의 규제를 매우 조금밖에 받지 않아요. 확성기를 함부로 쓰지 말고 경찰이 쳐놓은 질서 유지선만 넘지 않으면 딱히 시비걸것이 없어요.

공공복리...참 애매모호하네요.

아마도 특정 종교가 타 종교에 대해 혐오적 표현을 하더라도 딱히 막을 실정법이 없으니 말입니다. 포교의 자유라는게 타 종교에 대한 혐오적 표현이나 강압적 포교 방식만 없다면 긍정할텐데 말이죠.

저렇게 도로를 가로막고 행사를 하면 통행하는 사람은 어떡하라고?
그런데 이 사람들 개신교단과도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신천지라고 하는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지정한 종교죠..교주가 불사를 주장?하고 자기가 구세주라 하는 종교인데 상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천지라,,,,ㅋㅋ

인천 모 지하철역에는 혼자 다니는 여성들만 타겟으로 해서
졸졸 따라오면서 말걸고, 무시하고 가면 여성의 팔을 치고 잡고 그런다죠ㅠ
밤에 해도 진 후에 당하면 무서워요ㅠㅠ
차라리 아예 몸을 강하게 만져버리면 성추행으로라도 신고하겠는데 말이죠...

전 신천지 포교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디서 제 이메일 주소를 알아다가 했는지 그거 받고 굉장히 불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어떤 사람들은 핸드폰메세지로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포교활동은 자유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하는건 솔직히 큰 거부감이 듭니다.

여담으로,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싸이가 신천지 창시자?교주? 의 사위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인터넷에 싸이 노래나 홍보 수단이 신천지 교리에서 온거라고 분석해놓은 글을 보기도 했는데 사실 여부를 떠나서 어쨌든 굉장히 큰 거부감이 듭니다.

신천지 뿐만 아니라 가끔 이상한 종교들이 포교활동한답시고 길가는 사람 붙잡거나 따라붙는 행동들이 정말 기분 나쁠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위협을 느끼기도 하구요...이런게 제지 될 수 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천지... 정말 심각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는...
아예 공원에서 진을 치고 집회를 하더라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