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기간 중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을 ‘정치방역’이라 폄하하며 자신들이 정권을 잡으면 ‘과학적 방역’을 하겠다고 떠들어댄 것을 잘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그때 난 그가 말하는 과학적 방역이라는 게 과연 어떤 내용을 갖고 있는 것인지 자못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큰소리를 쳐대니 뭔가 자신이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은근히 들었구요.

그런데 국민의 힘 당이 집권한 지 몇 달이 지났는데 아직 과학적 방역의 모습은 털끝만큼도 찾아보기 힘드네요.
여러분들 솔직히 말해 윤석열 정부의 방역정책은 문제인 정부의 방역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말해도 무방하지 않은가요?
지금 안 의원에게 당신이 말한 과학적 방역이 문재인 정부의 방역정책과 무엇이 근본적으로 다르고 그것의 성과가 과연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가 어떤 대답을 할지 심히 궁금하네요.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블룸버그통신이 53개국을 대상으로 평가한 ‘코로나회복력 순위’(Corona resilience ranking)에서 우리나라가 당당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군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가장 잘 대처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라는 뜻인데, 이것이 윤석열 정부의 성과를 뜻하지는 않는다는 걸 여러분은 잘 아시겠지요.
당연히 과학적 방역의 성과도 결코 아니구요.

정치인이 무슨 말이든 자기 마음대로 하고 거기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 부류의 사람들이란 건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어진 낡은 정치인이라면 그런 행태가 전혀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 의원처럼 정치신인으로서의 신선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사람이 그런 행태를 보이는 건 조금 뭐하네요.

문재인 정부를 폄하하다 보면 뭐든지 잘못한 것으로 몰아가고, 결국 코로나 방역에도 실패했다는 쪽으로 단정하고 마는 게 오늘의 세태입니다.
아무리 살벌한 정치판이라 해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부정할 것만 부정하는 금도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블룸버그통신의 코로나회복력 순위는 저들이 그런 금도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웅변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애그

2022/06/30

안철수의원도 이제 정치신인이라고 하기에는 정치연차도 많이 되었고 신선함도 없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해외에 있으면서 한국의 방역(개인적으로 저는 좀 더 일반화된 표현인 "행정력"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과 국민들의 인식 및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하였습니다.

앱클론

2022/06/30

그 양반 대통령 후보시절에 단일화할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EQ가 낮은 사람인지라 속된 말로 '답답해서 쥐어패고 싶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때 패배하고 정치권에서 완전히 물러났음 했는데 이 양반이 지금 국민의힘에서 차기 대권주자를 노리고 있으니 미칠 노릇입니다.

양종훈

2022/06/30

솔직히 보수 세력들이 말하는대로 전임 정부가 경제고 사법이고 전부 망쳤다고 한들(동의하지도 않지만) 정은경 질병청장을 중용한것만으로 다른 과오는 다 눈감아줄수 있다고 봅니다.

새벽사자

2022/06/30

좀 있으면 과학적방역으로 원숭이두창은 원숭이 먹지말라는 얘기가 나올겁니다.

이석기

2022/07/01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이 후계자 흐루쇼프 에게 편지 봉투 3개를 주면서 어려울 때 마다 하나씩

뜯어 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흐루쇼프라 첫번쩨 봉투를 뜯어 보니 *전임자를 격하하라* 라는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2번 째 봉투를 뜯어보니 언론을 장악하라 라는 내용이 었고 마지막 봉투를 뜯어
보니 후임자에게 정권을 물려주고 도망가라고....써 있었다고 합니다....!

양종훈

2022/07/01

딱 현 정부 수준이네요

넋두리

2022/07/03

과학방역이라,,,,,,,,21세기에 주먹구구식으로 해서 될 영역은 없을 터인데,,,,

지금 윤석열 정부를 보면 주먹구구에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식이 아닌지,,,,,어찌되었든 단 한명이라도 많은 다수의 국민이 지지해서 뽑혔으니,,,적어도 그들만큼은 인정해주는 성과를 낼 수 있을런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