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겪어본 세대가 자연사 할때까지는... 그들이 생각하는 ' 우리 '라는 범주가 이데로로기의 첨예한 대립 시절이라 ' 자본주의 or 민주주의 '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후세대는 그들이 생각하는 우리라는 범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없을 겁니다. 학습이나 영화 드라마를 통해 간접경험을 할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국가라는 바운데리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우리라는 범주는 그 나라의 헌법의 영향권 안에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구요. 또한 사회단체를 기준으로 하면 그 단체내에서 우리라는 범주내의 조직과 규칙의 영향권 안에 있는 사람들일 거구요. 가족이라는 구성의 우리는 부모와 자녀들 즉 혈족으로 이루어진 구성원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처럼 다양한 우리라는 바운데리의 조직들이 모여 사회가 이루어지고 단체가 이루어지고 국가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우리라는 바운데리들 간의 상충되는 문제점내지는 이해충돌을 중재하기 위해 혹은 질서 확립을 위해 법이라는 것이 등장한 것이지요. 도덕과 윤리를 어기면 손가락질 당하는 정도에서 그치지만 법을 어기면 일반사회와 격리시키는 엄격한 사회적 제재가 따르는 것이구요.

뭔가 의문을 가지는 것은 좋으나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치게 빠져들지는 않기를 권고 합니다.
이런 질문을 하나 던져 볼께요 . " 지구는 왜 둥근가요 ? " 의문의 한도 끝도 없이 자기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은 자칫 정신적으로 피폐해 질 우려가 있으니 어렵겠지만 적당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권고합니다.

왜냐하면 ..... 노력이나 준비 없이는 그 어떤 미래도 존재할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