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ㅈㅎ 님도 나름 자본가 였군요

@@

농담인데 오해 마시길... 경제학에서 이야기 하는 자본 이야기 아니라
문화 자본 사회 자본 이라는 식으로 확장해서 접근한 사회학 이야기 입니다

친구분 아버지 인지
아버지 친구 인지

문맥 해석은 제가 잘 못하겠지만

하여간 ~~~~

자본가 이십니다
ㅋㅋㅋ

더운날 농담이니 심각하게 삐딱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한국서 자본가 라거나
자본가 가족 이라고 말을 좀 잘못하면 ...

상대가 극대노 하거나
극한 감정 표출하는 경우들이 가끔 봐서요

다시 말 하지만 농담입니다...
ㅡㅡ;;;;

용산에 계신 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네요.ㅜㅜ
저는 그분이 가지고 다니는 머리가 잔디 키우는 용도 정도로 밖에 안 보여서 건국절이든 광복절이든 개념이 있을거란 기대조차 없는데다,
영화 변호인 보고 울었다는 그의 배우자의 저급한 녹취를 기억하는 것도 신기할 정도라서...

아빠 친구던, 친구 아빠던 '사회자본'이 과시되는 효과는 있는 거 같습니다.

애정이라니요? 법인세 깎은 다음에 "이게 서민들 돕는 것"이라고 하길래, 내공이 부족해서 ("고집"이 아니라) "줏대"가 없는 상황에서 어떤 인의 장막에 둘러싸였는지 바로 알 수 있었는데요. 경제도 그렇고 지난 번 홍범도 장군 상이나 이번 건국절 같은 것들도 그렇고 쓸데없이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게, 딱 본인 내공이 부족해서 네오콘들에게 휘둘린 아들 부시가 생각나더군요. 뉴라이트나 네오콘이나 그게 그거니 비슷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Y 교수님 이야기는 "아빠 친구"라는 분이 얼마나 대하기 어려운지 피부로 느끼게 된 일이었기에 이야기 나온 김에 한 번 적어본 겁니다. 그 Y 교수님께서 제 다른 대학 은사님들도 잘 알고 계셨는데, 그 대학 은사님들보다 대하기 100배는 어려운 것 같더군요. 그 때 한 가지 여쭈어 볼 게 있어서 아버지한테 연락처 받아서 전화드렸던 것인데, 전화 끝나고 나서 아버지께 "아 너무 어려워서;;;;;"라고 말씀드리니 아버지께서 웃으시더군요. 솔직히 제 모교 교수님이셨으면 맨날 도망다녔을 거 같다는 ㅋㅋㅋㅋ;;;;

이 일이 있고 나서 나중에 지금은 메이저리그에 있는 이정후 선수가 이휘재씨랑 같이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 때 이휘재씨가 "(이정후 선수 부친인) 이종범 코치와 20년간 알고 지냈다"고 하는 것 보고 "와.......... 이정후 이휘재 안 어렵나?"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