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의 고위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 치하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가감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국정운영의 원칙이 모조리 실종된 부조리와 혼돈의 사회라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된 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국정운영의 기조가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져 버린 것을 보면 앞으로의 3년이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고위 공무원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정부가 촌각을 다투어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할 중대한 사안인데 아직 그런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이를 정치문제화해서는 안 된다는 여당 국회의원의 발언은 그냥 적당히 넘어가 보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부 보수언론은 이런 중대한 사건을 아예 보도조차 않고 있는 것을 보며 우리 사회가 얼마나 썩어 문드러졌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비록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하지만, 정황상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그렇게 비상식적으로 처리해야만 했던 담당자로서의 양심의 가책이 극단적 선택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이 거의 분명해 보입니다.
어린 자식을 두고 있는 가장이 그런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것은 오랜 기간 엘리트 공무원으로 활동해 온 그가 그런 비상식적인 결정에 연루되었다는 데 대한 참담함이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었음을 능히 짐작케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인사를 보면 한결같이 "왜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저런 사람을 골랐을까?"라는 한탄이 절로 나옵니다.
내가 보기에 보수진영에 나름대로 원칙에 충실하고 진정성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런 사람들을 찾아 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대통령 눈에 띄어 한 자리 해볼까라는 심산으로 비상식적인 극단적 언행을 일삼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무슨 무슨 위원회라는 이름이 붙은 곳에 특히 많이 득시글거립니다.
위원장이고 위원이고 간에 “어떻게 저런 사람이 그 자리에 갔지?”라는 의심을 받기에 딱 좋은 사람들로 골라서 자리를 메우고 있네요.
그동안 여러 번의 인사청문회에서 그들이 무슨 문제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지 잘 보셨잖아요?
대통령은 왜 하필 그런 사람들을 선호하고 있을까요?
자기 의중을 잘 헤아려 맹종할 것임을 분명하게 알기 때문이겠지요.
공연히 원칙을 중시하는 인사를 그 자리에 앉혔다가 무슨 화를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런 인사를 하게 만든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윤 대통령이 자기 일가를 보호하기 위해 취한 행동으로 인해 국정운영의 대원칙이 무너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검찰이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일삼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도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검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사람들은 이를 믿으려 들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 자신은 그럴 의사가 전혀 없는데 아랫 사람들이 알아서 기는 바람에 그런 일들이 벌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알아서 기기 위해 원칙에 어긋난 행동을 한 사람을 철저히 가려내 엄벌에 처하면 되는 일 아닙니까?
그러나 지금까지 그런 일은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고, 그렇다면 이 모든 일이 대통령 자신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 일가가 관련된 일이라면 지금처럼 어물쩍 덮고 넘어가려는 태도가 결코 허용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보통 사람들이 관련된 일보다 더욱 엄격한 잣대로 처리해야 사회 분위기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윤석열 정부가 즐겨 부르짖는 "공정과 상식"의 기조와 부합되는 행동이구요.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해 무너진 원칙을 바로 세우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의 남은 3년은 더욱 암담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은 바로 국정운영의 원칙이 모조리 실종된 부조리와 혼돈의 사회라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된 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국정운영의 기조가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져 버린 것을 보면 앞으로의 3년이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고위 공무원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정부가 촌각을 다투어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할 중대한 사안인데 아직 그런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이를 정치문제화해서는 안 된다는 여당 국회의원의 발언은 그냥 적당히 넘어가 보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부 보수언론은 이런 중대한 사건을 아예 보도조차 않고 있는 것을 보며 우리 사회가 얼마나 썩어 문드러졌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비록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하지만, 정황상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그렇게 비상식적으로 처리해야만 했던 담당자로서의 양심의 가책이 극단적 선택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이 거의 분명해 보입니다.
어린 자식을 두고 있는 가장이 그런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것은 오랜 기간 엘리트 공무원으로 활동해 온 그가 그런 비상식적인 결정에 연루되었다는 데 대한 참담함이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었음을 능히 짐작케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인사를 보면 한결같이 "왜 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저런 사람을 골랐을까?"라는 한탄이 절로 나옵니다.
내가 보기에 보수진영에 나름대로 원칙에 충실하고 진정성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정부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런 사람들을 찾아 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대통령 눈에 띄어 한 자리 해볼까라는 심산으로 비상식적인 극단적 언행을 일삼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무슨 무슨 위원회라는 이름이 붙은 곳에 특히 많이 득시글거립니다.
위원장이고 위원이고 간에 “어떻게 저런 사람이 그 자리에 갔지?”라는 의심을 받기에 딱 좋은 사람들로 골라서 자리를 메우고 있네요.
그동안 여러 번의 인사청문회에서 그들이 무슨 문제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지 잘 보셨잖아요?
대통령은 왜 하필 그런 사람들을 선호하고 있을까요?
자기 의중을 잘 헤아려 맹종할 것임을 분명하게 알기 때문이겠지요.
공연히 원칙을 중시하는 인사를 그 자리에 앉혔다가 무슨 화를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런 인사를 하게 만든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윤 대통령이 자기 일가를 보호하기 위해 취한 행동으로 인해 국정운영의 대원칙이 무너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검찰이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일삼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도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검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사람들은 이를 믿으려 들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 자신은 그럴 의사가 전혀 없는데 아랫 사람들이 알아서 기는 바람에 그런 일들이 벌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알아서 기기 위해 원칙에 어긋난 행동을 한 사람을 철저히 가려내 엄벌에 처하면 되는 일 아닙니까?
그러나 지금까지 그런 일은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고, 그렇다면 이 모든 일이 대통령 자신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 일가가 관련된 일이라면 지금처럼 어물쩍 덮고 넘어가려는 태도가 결코 허용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보통 사람들이 관련된 일보다 더욱 엄격한 잣대로 처리해야 사회 분위기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윤석열 정부가 즐겨 부르짖는 "공정과 상식"의 기조와 부합되는 행동이구요.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해 무너진 원칙을 바로 세우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의 남은 3년은 더욱 암담해질 것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