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프랑스 남부의 프로방스 지역을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말로 듣던 것처럼 그림처럼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그때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행기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전 찍은 사진 앨범을 뒤적이다 보니 나 혼자 보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우선 오늘은 프로방스 지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아 사진 위주로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다만 마지막 사진 하나에 대해서만은 설명을 붙여야 하겠습니다.
한 가족이 올리브 밭 속의 의자에 정답게 모여 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입니다.
너무 멋진 장면 아닌가요?
그때 여행을 하면서 가장 가슴이 훈훈했던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거기 사는 사람들이 무지 부럽게 느껴졌던 순간이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