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랜만에 인사 여쭙습니다.

자주 찾아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 해 정말 죄송합니다.
따지고보면 한 시간도 안 되는 거리인데
몸이 게을러 실천에 옮기지 못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봄은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한달전만 해도 사무실에서 춥다고 전열기를 끼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날이 더워서 선풍기를 끼고 있답니다.
올 여름도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교수님.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준구

2013/05/15

자네가 잘 지내고 있으면 그걸로 그만이야.
결혼생활도 이젠 어느 정도 익숙해졌겠지?
늘 건강하고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