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0510224904683


이것도 사상 초유의 일 같네요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임명한 사람이 누구더라?

행정직 공무원으로 승진해서 청와대 간 것도 아니고

정무직 공무원으로 청와대 들어가 있는 사람이 사고 친건데???

그리고

소속 기관 직원이 사고친 것을 이유로 그 기관이 기관장에게 사과하는 것은 처음 봅니다 살다 살다

대통령은 피해자구나 그렇구나

킁킁탐정

2013/05/10

ㅋㅋㅋ 창조사과...

경제학독학생

2013/05/10

사과를 하더라도 조용히 가서 하면 되죠.

기자들 앞에서는 홍보수석이 대통령을 대신해서 국민에게 사과를 해야정상이죠

중상모략의 달인

2013/05/11

이명박 때도 그렇고 이런 걸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하면 리더십 손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왕조 시절 처럼 "주위의 신하들이 성상의 눈과 귀를 가리어 블라블라~~"...

넋두리

2013/05/11

전부 여왕님 모시느라 미쳐돌아가고 있네요,,참,,사과의 새로운 전형을 창조하는 성와대

이준구

2013/05/11

주위에서 윤씨 임명을 말리자 대통령이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고집을 피웠다잖아요?
그럼 오히려 대통령이 청와대에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황공 무지로소이다."식의 충성경쟁이 구토증을 유발하네요.
그거 하나로 출세의 길을 달려온 사람들일 테니 이상할 건 없지만요.

임형찬

2013/05/11

직업 정치인 중에서 특히 행정을 하는 정치인들은 '사람 보는 안목'이 곧 '실력'입니다.

'식견'과 '인사 안목'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만은

"보스 무오류론"을 주창하는 청와대 인사들을 보면 조폭들의 조직 운영, ㅇㅈㅎ님이 말씀하신 왕조시절의 행태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나저나 방금 기자회견을 보니
진실게임에 대한 진흙탕 싸움이 될듯 한데, 결국 이것은 청와대 수뇌부의 위기관리 능력부재도 부각될 듯 싶습니다.

설마 이러한 구도가 박근혜 대통령은 책임론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프레임(자꾸 대통령한테 사과하는 말투가 말이죠)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꾸 이런식으로 윤창중씨가 무죄를 주장하게 되면 미국 수사당국은 조사를 더욱 철저히 할 수밖에 없고, 외교적 타협점은 점점 없어집니다.

지금 백악관에서도 별 브리핑이 없고, 워싱턴 DC 경찰 당국도 공식 브리핑을 하지 않은 것은 최근 회담을 한 상대국에 대한 최대한의 배려라고 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범죄에 대한 정의구현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 정도만 자신들의 법치에 부합한다면 외교적 타협도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은...

이런 식으로 청와대가 뒷수습 못하고 저러면 결국 미국에서 범죄자 인도 요청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윤창중씨의 행태를 보아하니 나라를 팔아먹더라도 자신의 형을 줄이거나 상대국에게 청와대의 중요정보를 팔아먹고 형을 타협하는 방안을 쓰기에 충분한 양반 같습니다.

국격이 문제가 아니라 나라의 실질적 국익도 이제 생각할 타이밍이 된 것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국가에 대한 충성심도 없는 사람이 최고위 공직에 올라서 주요 정보를 다뤘는데, 미국으로 넘어가는 순간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얼마나 폭로 비방을 할지는 안 봐도 비디오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그걸 수습하기 위해서 청와대는 미국과 어떤 협상을 해야 할까요?

임형찬

2013/05/11

살인이나 성폭행 수준이 아닌 이상
성추행은 어느 정도 외교적 타협에 의해 '망신' 수준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정말 피의자가 넘어가고, 거기서 폭로 비방전이 벌어진다면 '망신'을 넘어 진짜 국익에 해가되는 상황이 된다는게 참...

제가 만약에 청와대 수뇌부였다면
피해자인 미국교포를 설득하여 인턴에게 직접 고소장을 받아온 상태에서
국내에서 체포하여 수사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을 겁니다.

민준파파

2013/05/11

이건 머 미국순방중에 이럴정도이니 한국에선 상상초월할 인간이네요

prepare

2013/05/11

혹시 윤씨가 (광의적 개념의)종북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