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해 줘 고맙다.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젊었다고 하면 무조건 좋네.

그럼 11일 3시에 만나기로 할까?
비록 점심 대접은 하지 못해도 디저트는 충분히 대접할 수 있다.
요즈음 서울대가 카페 왕국이 되어가고 있거든.
세계 어느 나라 유명 대학 가도 이렇게 상업화가 심한 대학은 없는 것 같아.

네! 교수님 귀한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향긋한 오후에 뵙겠습니다. 까페 왕국이 아닌 잔디밭 커피한잔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그날 또 연락드릴께요!

귀한 숙녀들을 어떻게 잔디밭에서 맞이해?
쯔쯔가무시도 무서운 판에.

세실, 11일 점심 약속이 갑자기 취소되었어.
둘이서 점심시간에 올 수 있어?

교수님~ 이글 너무 늦게 확인하여 죄송합니다 ^^;; 오늘 낮 시간에라도 맛있는 케이크와 시원한 음료를 놓고 충분한 대화를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교수님 뵐때마다 한가지씩 허술함(?)이 들통나는 저희들이지만 그래도 또 찾아뵙고 싶어집니다. ^^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지나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세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