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대부분'의 상식적인 개신교도들이 안 그럽니까. '일부'가 안 그럴뿐이죠. 개신교인지 개독교인지 이제는 점점 희미해져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개신교의 '레토릭'에 넘어간 순진한? 성도님들과 그 것을 악용하시는 목사님들의 합작품입니다. 법안이나 제대로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처음에 누군가가 선동적인 문구를 써냈고 무식한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이 아무 비판적 생각도 없이 이곳저곳에 싸질러대니 욕먹어야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어런 판국이니 ;;

예수님이 다시 이 세상에 나타나시면 저들의 행동을 보고 무슨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군.
예수님 이름을 팔며 증오를 선동하는 저들의 작태를 보고 긴 한숨을 쉬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교수님 말씀 동감합니다. 편견으로 되는 것 같아 그렇긴 한데... 유난히 자칭 기독교신자라는 사람들이 성경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이 한때 어리석을때 가진 편견으로 끝나야 좋으련만..

이 법 문제가 좀 있더군요.
진보 네티즌들은 싫어할지 모르나 모 인터넷 매체에서 분석한 글을 보니까
한국 차별금지법은 너무 엉성하고 엉터리더군요.
영국 차별반대법은 아주 방대하고 정교하며, 특히 학교 현장은 예외로 해준다는데...

예를 들어 지금 한국은 아동성범죄자(일반 성범죄자도 마찬가지지만)가 전국 수십만곳의 일터(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보습학원, 연예기획사 등등) 청소년이 많이 방문하는 일터에는 취직이 금지됩니다. 원천적으로 금지시킵니다(아청법)

근데 이 차별금지법을 시행하면 도대체 이걸 어떻게 아청법과 함께 규율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요. 상습적인 아동성범죄자가 유치원 버스 기사자리에 취직지원하더라도 이걸 막아낼 방도가 없습니다. 법끼리 심각하게 충돌할 겁니다.

영화 ‘악마를 봤다’에서도 최민식(유치원 버스 운전기사)가 학원버스에 탄 여중생을 끌고가서 강간하지 않습니까? 또 영화 '부당거래'에서 여자어린이 강간토막살인 범인이 실제 그 유치원 운전기사였지요(그 캐릭터는 이미 잔혹한 아동성범죄를 저지른 전과가 있음에도 다시 유치원 운전사로 취직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또다른 여자어린이도 딸로 입양함). 실제로 그런 경우가 심심찮게 벌어집니다. 물론 억울하게 누명쓰는 운전기사도 있지만.

아무튼 상습아동성범죄자(꾼)이 유치원 버스 기사를 비롯해 아청법이 금지하는 수많은 일터 - 청소년이 많이 방문하는 단체에 취업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악명높은 ㅈㄷㅅ이 몇년후면 출소하는데 그자가 이 법에 의지해서 자신을 차별하지 말라고 주장하면, 참 난감할 것 같네요.

또 돈 많은 아동성범죄자가 자신도 여자어린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주장하면서 이 법에 의지하면, 그것은 또 어떻게 막겠다는 건지.

인터넷 검색해보니 경상도는 기독교 세력이 약하고 불교 세력이 매우 강하고
전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독교 세력이 폭넓게 강한 곳이라고 하는데
전라도에 기반을 둔 민주당이 기독교와 충돌하는 모습이 의아하네요.

프로테스탄트의 '일부' 목사님들은 '거짓 증언을 하지말라.'와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악세사리로 여기고 다니나 봐요 ㅉㅉㅉ 성적 스캔들을 일으킨 목사님을 광화문앞에 모셔다 '토라'에 따라 형을 집행할까요.

세속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일부' 개신교 목사의 개소리에 대해서는 무시해서 손해 볼 것 전혀 없습니다. 사립학교법부터 시작해서 말이에요. 모든 게 다 그런 것이 아니지만 한기총 소속의 개신교 목사님이 반대하는 제도 중에 좋은 게 많이 있어요.

초목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세련되게 만들어서 발의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우리나라 헌법에서 금하고 있는 차별은 이렇다할 법적 근거 없이 불합리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제재는 해당사항이 없죠. 법률에 따라서 필요에 의해 적법절차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데 말입니다.

하여튼 한기총 목사들은 거짓증언 하지 말라는 계명을 상습적으로 어겨요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