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 지나가도 한참 지나간 이제서야 그 영화를 봤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말한 대로 아주 재미있고 후련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작년에 그 영화가 대 히트를 친 배경에는 왕이 된 남자가 내뿜는 엄청난 매력 때문이었다지요?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한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그의 수수하면서도 화끈한 매력에 확 반해 버렸으니까요.
그런데 왕이 된 그가 시행한 선정(善政)은 지극히 상식적인 차원의 일들 아니었습니까?
뭐 특별히 훌륭한 왕이 아니더라도 상식만 있으면 당연히 해볼 만한 일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얼마나 비상식적인 사회에 살고 있었으면 그 정도의 상식적인 선정에 열광하게 되었는지 한편으로는 입맛이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지도자라면 당연히 그만한 정도의 상식을 갖춰야 하는데 불행히도 우리는 그런 지도자를 많이 갖지 못했습니다.
또 하나 나를 감동시킨 것은 왕이 된 남자가 사월이에 대해 베풀어주는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하잘 것 없는 민초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그 마음씨가 내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습니다.
그리고 소위 '법도'라고 부르는 쓰잘 데 없는 격식을 헌신짝처럼 내버린 그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구요.
상식에 비추어 행동하면 될 것을 공연히 법도를 내세워 사람을 구속하는 게 무척 위선적으로 느꼈거든요.
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법도니 격식이니 따지는 사람이 많잖아요?
기본적인 병역의무 하나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말이지요.
남에게는 추상같은 법을 적용하고 자신은 법을 어기는 행위를 버젓이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하여튼 이 영화 보고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언젠가 이런 지도자를 만나 내 마음껏 사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왕이 된 남자 만세.
역시 사람들이 말한 대로 아주 재미있고 후련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작년에 그 영화가 대 히트를 친 배경에는 왕이 된 남자가 내뿜는 엄청난 매력 때문이었다지요?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한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그의 수수하면서도 화끈한 매력에 확 반해 버렸으니까요.
그런데 왕이 된 그가 시행한 선정(善政)은 지극히 상식적인 차원의 일들 아니었습니까?
뭐 특별히 훌륭한 왕이 아니더라도 상식만 있으면 당연히 해볼 만한 일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얼마나 비상식적인 사회에 살고 있었으면 그 정도의 상식적인 선정에 열광하게 되었는지 한편으로는 입맛이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지도자라면 당연히 그만한 정도의 상식을 갖춰야 하는데 불행히도 우리는 그런 지도자를 많이 갖지 못했습니다.
또 하나 나를 감동시킨 것은 왕이 된 남자가 사월이에 대해 베풀어주는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하잘 것 없는 민초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그 마음씨가 내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습니다.
그리고 소위 '법도'라고 부르는 쓰잘 데 없는 격식을 헌신짝처럼 내버린 그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었구요.
상식에 비추어 행동하면 될 것을 공연히 법도를 내세워 사람을 구속하는 게 무척 위선적으로 느꼈거든요.
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법도니 격식이니 따지는 사람이 많잖아요?
기본적인 병역의무 하나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말이지요.
남에게는 추상같은 법을 적용하고 자신은 법을 어기는 행위를 버젓이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하여튼 이 영화 보고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언젠가 이런 지도자를 만나 내 마음껏 사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왕이 된 남자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