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이 게시판이 너무 조용해 심심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심심풀이로 아주 간단한 퀴즈 하나를 내볼게요.

다음과 같은 상황이 있습니다.
(1) 야구 배트 한 개와 공 한 개의 값을 합치면 1달러 10센트임
(2) 배트는 공보다 1달러 더 비쌈
* 그렇다면 공 한 개의 값은 얼마일까?

초등학교 1학년도 풀 수 있는 쉬운 문제입니다.
그런데 답을 낼 때 하나의 조건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계산해서 답을 내지 말고 머리에 즉시 떠오르는 답을 써내야 한다는 겁니다.

이 퀴즈는 내가 행태경제이론 특강을 할 때 자주 드는 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써내는 답에도 독특한 패턴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험을 댓글로 솔직하게 써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댓글이 어느 정도 달리면 이 예가 왜 행태경제학적 관점에서 흥미로운지 다음 글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