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동안 코로나19 와의 전쟁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러가지로 혼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옛날에는(특히 중세때) 신의 영역이었던 것들 중에 인간의 과학에 의해 점령된 부분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신의 영역이었던 것들이 인간의 과학의 한분야인 의학으로 새롭게 분류되는 경우가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에 의해.. 신의 영역이었던 것들이 과학의 영역으로 재편되는 현상들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필자가 탐구한 바로는
현재까지는 ...." 과학은 과학대로 .... 종교는 종교대로 " 입
니다.

지금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 코로나19 "라는 전염병으로 전세계가 비상이 걸린 상황인데요

과연 검찰이 신천지가 이단이고 반사회성이 농후하다고 해도 " 신천지 "를 해체시킬 " 적극적인 의지와 능력 "이 있는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네요.

제가 이런 의문을 갖는 이유는
세월호때 구원파의 경우를 되돌아봐도 온나라가 떠들썩하게 공중파방송의 동원과 검.경.군 합동작전으로 수색했지만 유병언을 찾기는 커녕 ,검찰은 이렇다할 결과물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혜롭게 대처한다는 핑게를 대다가 구원파에게 발렸다고나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세간에서는 유병언의 생사여부가 미지수로 회자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그만큼 당시 수사에 미심적인 부분들이 많았다는 얘기입니다.

저는 그때 검찰에게 적잖이 실망했습니다.그 전까지만 해도 검찰은 제게 경외의 대상이었지만 이 사건 이후로 검찰은 더이상 제게 경외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그들도 인간이고 머나먼 달나라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정보화시대에 접어 들면서, 20세기적인 개념을 벗어나지 못한 검찰이... 막강한 정보력과 신앙으로 똘똘 뭉친 구원파 종교집단과의 말싸움에도 끌려다니는 것을 보고 필자는 적잖이 허탈했습니다.

신천지는 사이비종교 집단입니다. 타종교와의 경쟁에서 투명하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Fair Play)를 하기보다는 기성종교의 질서를 흐트리면서 야비하게 파고드는 골칫거리였습니다. 기성종교 사람들은 이번 뿐만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만큼은 우리검찰이 수사다운 수사를 하기를 바라고 국민들을 더이상 실망시키지 않기를 기대하면서...글을 맺습니다.

건승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