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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8 06:24    조회수 : 677    추천수 : 15
 글쓴이   양종훈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김성재 차관보가 문화일보 기사에 반발하자 조선일보가 엄호에 나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18279

사설/칼럼

"코로나로 세계가 文 찾아" 靑자화자찬 사실일까?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2020.03.26. 오후 5:50
최종수정2020.03.26. 오후 7:41



[팩트체크] "전세계서 청와대에 전화 빗발친다"
"사실상 문대통령이 G20 성사했다" 자랑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지원 요청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힌 것을 계기로, 고위공무원과 정부, 친문(親文) 네티즌이 일제히 찬양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는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미국 요청을 받았지만, 친문진영에서는 유독 한국에만 요청이 밀려들고 있으며, 그것이 문 대통령의 성과라는 식으로 홍보하는 것이다.

김성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not자랑질 but 자긍심”이라며 게시물을 하나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터키, 스웨덴, 사우디 등 국가수반들과 통화했다는 제목의 뉴스 기사 7개를 이어붙인 사진도 첨부했다.

김 차관보는 “(기자 시절)독자 전화 2통 이상 오면 ‘전화쇄도’, 3통 이상 오면 ‘전화 폭주’(라고 말하곤 했다)”면서 “전세계에서 이렇게 전화가 오면…?”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KTV 국민방송도 같은 날 ‘청와대에 전화 빗발친 사연’이라는 제목을 전면에 걸고 “전 세계 수반들이 문 대통령을 찾는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모두 우한 코로나 국면에 문 대통령의 세계적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런 분위기는 24일 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 전화를 걸어 “의료장비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사실을 청와대가 공개하면서 본격화했다. 25일 좌파 성향 유튜버들은 일제히 이 소식을 전하며 ‘한국, 외교의 신으로 거듭나다’ ‘트럼프도 매달리는 문재인 대통령 리더십’ 등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확인 결과 미국이 한국에만 특별히 의료 장비를 요청한 것은 아니었다.

23일(현지 시각) 미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2일 유럽과 유라시아에 파견된 각국 대사관 관계자에게 일괄적으로 “의약품과 장비를 판매해 줄 국가를 물색해보라”는 내용의 지시를 내렸다. 지시가 담긴 이메일에는 “인공호흡 장비 등 수십만개 물품이 필요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통화를 한 이후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40여분간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과는 23분간 통화를 했다.

25일 청와대는 양국 대통령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의료 장비에 대한 미 식품의약청(FDA) 승인 조치를 약속했다’는 등 대화의 상세한 내용을 전달했다. 그러나 반면 백악관 보도자료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의료 장비를 요청했다는 내용이 빠졌다. 사실 확인을 요청한 미국 기자들의 질문에도 백악관은 응답하지 않았다고 CNBC 등 미 외신은 전했다.

25일 여러 국내 언론에는 “(G20 회담은) 사실상 문 대통령의 제안으로 성사된 회의”라는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이 보도됐다.

이번에 열릴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은 사우디아라비아다. 더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은 25일 “사우디 살만 국왕이 지난주 G20 개최를 각국에 요청했으며, 날짜도 사우디에서 정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상당 부분 주도권을 쥐고 추진하는 것은 사실일지라도, 정부가 직접 나서서 오롯이 자국 치적처럼 홍보하는 게 타당하냐는 문제 제기가 있다.

오히려 한국은 일본과의 갈등 등으로 인해 인접 국가와 원활한 공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국 밖에서는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일찌감치 만나 화상 정상회담 했다. EU 정상들도 지난 10일 화상 회의를 진행했고, 인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등 8개 국가가 모인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도 지난 15일 화상회의를 통해 우한 코로나 국면의 국제 공조를 약속했다.



아래글에 문화일보 기사에 대한 김성재 차관보의 발언을 가지고 조선일보가 다음과 같은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결론은 청와대가 한 말이 거짓말이라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으나, 그게 사실이더라도 크게 대단한 일을 한 것은 아님에도, 그걸 가지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여 낮뜨거운 자화자찬이 도를 넘는다 뭐 그런 말인데....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서는 한일갈등의 책임이 한국 정부에 있다는 식의 화룡정점으로 마무리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그 많은 외신보도와 해외 전문가들의 발언은 다 뭐가 되는 것일까요. 그들도 문재인 청와대의 스폰을 받고 어용기사를 써 주었단 말입니까?

다른 것보다도, 해당 기사 댓글들을 읽어보니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이준구
(2020/03/28 10:10)

그런 친구들은 그냥 무시해 버리는 게 상책일 것 같아요.
공연히 혈압만 오르니까요.
이제 그 친구들 말 믿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양종훈
(2020/03/28 12:45)

믿는 사람 많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 아버지라던가...

 
beatrice
(2020/03/28 20:34)

솔직히 조선일보의 기사를 믿지는 않지만 저도 정부, 정부인사가 자화자찬/자화타찬 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위 정부인사가 언급한 "not자랑질 but 자긍심"도 그리 와닿지 않습니다. "자긍심"이나 "자부심" 이라는 것은 외부 평가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느끼고 우러나오는 것 아닙니까 ?
그런데 정부, 정부 인사가 해외의 평가, 외국 정상들의 태도, 결과적 수치, 다른 국가와의 비교 및 타인의 시선을 내세우며 "자긍심"이라느니 "자부심"이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일까요 ?

차라리, 이번 대처에 대한 공을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돌리며, 그 예우와 보상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수고한 국민들을 격려하며 자부심, 자긍심을 언급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부인사라면 더더욱 그런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

이런 의미에서, 정부/정부인사가 내보내는 한국 시스템에 대해 외부가 극찬한다며 보도 및 발표들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 예로, 얼마전 프랑스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에게 전화하여 "배우고 싶다"라는 보도, 청와대 발표, 포털사이트 메인 상황을 보고 저는 실소를 했습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이 문대통령에게 조언과 공조를 요청하며 "배울점이 있겠다"라는 말을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프랑스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배우고 싶다"라고 했다는 발표를 듣고, 그 태도에 염려가 앞섰습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북한에서 체제 선전을 위해 홍보하는 것과 달라보이지 않은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은 한국뿐만 아니라 상황이 최악인 이태리 정상에게도 전화하여 조언과 공조를 요청했고, 아마 그들에게도 배울 점이 있겠다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과연, 한 국가의 정상이 다른 나라의 정상에게 "배우고 싶다"라고 했을까요? 특히, 프랑스 문화, 언어를 떠올렸을 때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의문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모습들을 보며, 정부 및 정부인사가 자화자찬/자화타찬 하는 모습과 그 방식이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이 잘 대처한 점에 대해서는 자랑스럽고 칭찬할 일이지만 그 대처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었던 이유, 그 시스템안에서 수고한 사람들에 대한 격려, 이 과정에서 간과했던 점들에 대해 정부가 자문하는 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들이 외국의 모습을 보고 한국의 상황을 비교하는 것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번 정부 대처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 정부인사라면 외부와의 비교, 타인의 시선을 통한 평가보다는 자체적인 반성과 평가를 하며 더 발전을 위한 고민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화자찬, 자화타찬을 하는 모습보다 스스로 평가.반성.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부에게 더 신뢰와 지지가 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독일잠수함
(2020/03/28 22:20)

저런 말을 국정홍보 하려고 한 이유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나요?

지금 언론 보면...


그냥 나라 망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유일하게 방어해야 하는 곳에서 저런 발언 좀 한다고 뭐가 문제일런지 싶네요

실제 칭찬은 국내 있는 외신기자들이 많이 합니다

우리 언론이요?

그런 게 나올 리가요???

요즘 보니 유행하는 게 외신 언론 많이들 찾아보더군요... 사람들이

그리고 그거 외국어 좀 잘 하시는 분들은 번역해서 공유하구요

아예 안봐요 한국언론을

일부 보고 믿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저런 수준인데 아직도 안 망하고 있는 언론사 보면 요상하긴 합니다

누구도 안보는 수준인데 버티고 있다는...

 
독일잠수함
(2020/03/28 22:26)

정권 공치사는 너무 나간 거 같고 제가 판단할 정도도 아닌 듯 하지만...

적어도 인사는 잘 했습니다

질병본부장 이란 분이

메르스 사태 때 쫓겨날 뻔 했다더군요
그리고 물 먹고 뭐 그렇게 흘러갔는데...

정권 바뀌고 바로 알아보고
차관급 질병본부장으로 발령...

이런 인사 자체는 칭찬 많이 받아도 된다고 생각듭니다

저 질본부장 이란 분
단독 기사를 외신에서 낼 정도이더군요

놀랐다는...

질병본부장 1인을 심도있게 취재한 외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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