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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07:59    조회수 : 240    추천수 : 11
 글쓴이   beatrice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파리통신> 발렌타인데이를 떠올리며



사진) 현재 패트릭 로저 가게에 설치된 초코렛 조각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입니다.
매년 이 때가 되면 팬클럽 회원들이 모여 초코렛을 들고 교수님을 찾아뵈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를 핑계삼아 소소한 친목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그런데 이제는 회원들이 다들 사회생활, 육아, 유학 상황에 있다보니 이전처럼 자주 시간을 갖기가 힘든 현실에 많이 서운하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발렌타인데이 때가 되면 파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기념 초코렛을 볼때마다 교수님과 팬클럽 회원들 생각이 많이 납니다.

올해도 발렌타인 초코렛들을 구경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Parick Roger라는 쇼콜라티에의 행보를 눈여겨 봅니다. 사실, 초코렛 맛은 다른 유명 장인들의 초코렛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급재료는 한정되어 있고 최고의 장인들은 비슷한 재료를 쓰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파리에서 지내면서 새로 생긴 초코렛이나 고급 초코렛이 눈에 띄면 꼭 맛을 보곤 하는데 최고 장인이라는 패트릭 로저나 알랭뒤카스나...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패트릭 로저 초코렛에 특별히 애정과 관심이 가는 것은 창작자의 활동이 두드러지기 때문입니다.단순히 초코렛 만드는 일을 넘어서 예술조각품으로 승화시키고 또 멋있는 조형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 온난화, 브렉시트 등 우리사회가 직면한 여러 이슈들에 대해 초코렛 조각품으로 표현하여 작가의 철학을 보여줍니다.

당장 한국에 갈일이 있다면 패트릭 로저 초코렛들을 들고 교수님,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데 현실은 계속 파리 고학생 처지라 그러지 못하네요.아무튼, 발렌타인데이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소식을 남겨봅니다. 다들 행복한 발렌타인데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준구
(2020/02/14 11:47)

사진에 있는 초콜렛 선물 받음 셈 치고 즐거워 할게.
너무 고맙다.

 
beatrice
(2020/02/14 17:15)

감사합니다. 머지않아 꼭 초코렛 한보따리 가득 들고 서울가서 팬클럽 회동을 하고 싶습니다.^^

 
이준구
(2020/02/14 17:33)

그때가 몹시 그립다.
그런데 나를 가장 기쁘게 해주는 건 네가 훌륭한 화가로 성장하는 일임을 잊지 마라.

 
사처포
(2020/02/14 18:57)

지금 쯤 그 곳은 침침한 빛에 겨울비가 내리는...
봄을 기다리며 건승하기 바랍니다.

 
beatrice
(2020/02/14 23:25)

네 선생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처포님, 오늘은 모처럼 해가나는 맑은 날씨 입니다. 몇년전에는 이례적인 폭설이 내려 파리에 엘사가 다녀갔다는 표현이 생길정도로 추운 겨울이였는데 올해는 겨울이 제법 따뜻하네요. 봄이 되면 이곳에 파리 봄소식을 공유하겠습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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