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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16:30    조회수 : 844    추천수 : 12
 글쓴이   beck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솔직히 배로 교수말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학자로서 뭔가 평가하려는건 아닙니다. 연식도 있고 작년에

성장론으로 로머가 타버려서 노벨상은 힘들어 졌지만

아직끼자도 피인용 빈도도 매우 높고

학문적 업적이 대단히 훌륭한 사람인건 맞지요.


그런데 저 분이 이제까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좋게 보면 한 방향으로 일관되어있고 나쁘게 보면

교조적이고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저 분은 30년전이건 10년전이건 10년 후건,

미국이든 한국이든 아니면 다른 어떤 나라건

저런 류의 주장만 되풀이 할 사람이라는 겁니다.

멀리 갈것도 없이 미국발 금융위기때도 저런 소릴 했지요.

그런데 10년이 더 지난 지금, 당시 배로 교수 처방이

적절했다는

사람이 거시 경제학자 중 이해관계자 빼고 몇 프로나

될까요?

비슷한 맥락에서 그가 미국 조차도 아니고 한국경제에

의미있는 평가를 내렸다고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늘 하던

추상적인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고 한국 경제에 대해 특별히

이해도가 높다고 보기도 어려우니까요.

저 기사도 이미 결론을 내린 인터뷰어에게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그런 유형의 인터뷰죠.

 

bernanke
(2020/01/15 18:17)

배로의 주장 중 가장 유명한 Ricardian Equivalence theorem만 봐도 배로가 어떤 정견을 가지고 있는 학자인지 알 수 있죠. 솔직히 인터뷰 의도가 너무 뻔해요.

 
이준구
(2020/01/15 19:43)

배로 교수가 서울대 방문했을 때 함께 식사한 적이 있어요.
글은 매우 논쟁적으로 쓰는데 막상 만나보니 사람은 얌전해 보이더군요.
약간 샤이하다고나 할까.
해물 스프가 나왔는데 알러지 있는 새우 들었을까봐 걱정하는 모습 보니 인간적이란 느낌도 들었구요.

 
Cer.
(2020/01/15 22:19)

1대1로 식사하신건가요? 무슨 대화하셨을지 궁금하네요. ㄷㄷ

 
이준구
(2020/01/16 09:52)

아 1:1은 아니었고 너댓 명이 모인 자리였어요.
유명한 경제학자 중 상당히 오만한 태도를 가진 사람도 있는데, 배로 교수는 의외로 점잖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Cer.
(2020/01/16 15:37)

그래도 부럽습니다. 그런 스타 경제학자랑 식사 같이 하면 하고 싶은 말도 엄청 많을텐데요. 흑

 
양종훈
(2020/01/17 05:48)

카이스트의 이병태 교수라고 들어보셨나모? 한국판 배로 교수라 보시먼 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60680
[이병태의 경제 돌직구] 미국식 발전 모델이 양극화 주범이라는 가짜 뉴스

대체로 이런 사람입니다.

 
이준구
(2020/01/17 10:08)

그는 지독한 흑수저로 태어나 오직 자신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오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뽐내고 다니는 사람이지요.
사람의 경제적 생애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그 메커니즘에 대한 무지가 그런 자만을 낳았을 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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