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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10:07    조회수 : 1282    추천수 : 24
 글쓴이   이준구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3.3% vs -33%


오늘 신문 보니까 미국 경제의 2분기 성장률이 (연율 환산 기준으로) -33%인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지난 번 같은 기간 동안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3.3%인 것으로 나타났을 때 C일보가 "고꾸라진 경제"라는 표현을 사용해 내가 비웃었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와 미국의 역성장 폭이 이 두 수치의 차이만큼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성장률 통계는 연율 환산 기준이 아니라 분기에 대해 산출한 것이니까요.
(우리처럼 1분기와 비교하면 -9.5% 역성장이라네요.)
그러나 얼핏 듣기에 33%라는 역성장 폭은 누가 봐도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C일보가 이번에는 그 충격적 역성장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나 눈 씻고 찾아봐도 대문짝만한 글씨로 자극적인 제목을 단 그때의 그 기사 비슷한 것은 보이지 않네요.
그들이 쓰고 있는 잣대는 생고무보다도 더 신축성이 큰가 봅니다.

 

라주미힌
(2020/07/31 10:37)

미국은 연율로 -33%이고, 한국은 분기 -3.3%이니까 연율로 하면 -13% 아닌가요?
그렇게 해도 엄청난 차이지만요..

 
스트로크
(2020/07/31 17:12)

지난 MBC 스트레이스 방송에서 2014년 당시

부동산 3법에 대해 적나라하게 파헤쳤음에도

언론들이 조용~ 한 것을 보고

그들의 잣대가 얼마나 신축성이 대단한지 놀랐습니다.

 
이준구
(2020/07/31 19:13)

라주미힌씨, 기사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까 그런 차이가 있네요.
좋은 지적 고마워요.
본문도 거기 맞춰 조금 수정할게요.

 
양종훈
(2020/07/31 22:04)

미국은 친시장주의 트럼프가 집권하니 언제든 되살아날 경제고 한국은 얼치기 좌파 정부가 집권하니 내려갈일만 남았고.., 뭐 그런 거죠.

 
Mich
(2020/08/04 05:0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5&aid=0001348379

서울대 국제대학원 안재빈 교수님이 오늘 쓰신 칼럼입니다. 읽으며 교수님의 글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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