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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18:04    조회수 : 459    추천수 : 5
 글쓴이   브론즈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화폐 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에 관한 질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준구 교수님의 경제학 원론책을 공부하다가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어제에 이어ㅜㅜ 오늘도 질문을 올립니다.

pg 686을 보면 화폐 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 더 크다는 것은 똑같은 이자율 변화에 대해 화폐 수요량이 더욱 큰 폭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뜻한다.

화폐 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 더 크면 화폐 공급량이 같은 크기로 늘어나도 이자율은 한층 더 작은 폭으로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그 중 두번째 문장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앞에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것은 가격변화율에 따른 수요변화율이라고 배웠기에 화폐수요의 이자율탄력성이라는 것 또한 이자율 변화율에 따른 화폐수요의 변화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뒤에 나오는 유동성함정 또한 경제 침체기에는 이자율의 하락폭이 커도 화폐 수요의 증가율이 크지 않아 생기는 문제라고 해석했습니다. -> 이부분은 제가 잘못 타이핑했습니다. 화폐 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 무한대로 커지면 유동성 함정의 위험이 있다고 해야 했는데...혼란 드려 죄송합니다.


그런데 두번째 문장을 보면 반대로 화폐 수요량이 이자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 같은데 이 해석이 맞을까요? 처음에 통화량 공급을 증가시키고 난 뒤, 이자율이 내려가 화폐수요가 증가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저것과 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먼지한줌
(2020/08/22 19:28)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더 클 때, 수요곡선은 완만해집니다. 그 결과 공급곡선의 우측이동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더 작아지죠.

마찬가지입니다.
화폐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 크다는 것은 작은 이자율 변화에도 화폐수요량이 더 크게 반응한다는 것으로 화폐수요곡선이 완만해 지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 화폐 공급곡선이 우측이동할 때 이자율은 더 작게 변하는 거죠.

쓰신 내용 중에
"따라서 뒤에 나오는 유동성함정 또한 경제 침체기에는 이자율의 하락폭이 커도 화폐 수요의 증가율이 크지 않아 생기는 문제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부분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유동성 함정에서는 화폐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 매우 커서 작은 이자율 하락폭에도 화폐수요량의 증가가 크게 나타난답니다.

 
브론즈
(2020/08/22 19:58)

ㄴ 아 유동성 함정 부분은 잘못 타이핑 했습니다 ㅜㅠ;
그렇게 이해 하고 있습니다. 혼란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것은 애초에 화폐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라는 말이 이자율 변화율에 따른 화폐 수요의 변화율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자율이 화폐 수요에 영향을 준다는 말로 알고 있는데

'화폐 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 더 크면 화폐 공급량이 같은 크기로 늘어나도 이자율은 한층 더 작은 폭으로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이 부분을 보면 이자율이 화폐 수요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역으로 화폐 수요가 이자율에 영향을 준다고 해석해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이렇게 해석하는게 맞나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먼지한줌
(2020/08/22 20:18)

'화폐 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 더 크면 화폐 공급량이 같은 크기로 늘어나도 이자율은 한층 더 작은 폭으로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이 부분을 보면 이자율이 화폐 수요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역으로 화폐 수요가 이자율에 영향을 준다고 해석해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이렇게 해석하는게 맞나요?

-> 이렇게 해석해야 할 것 같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 그렇게 해석하시게 된 건가요?

처음에 통화량 공급을 증가시키고 난 뒤, 이자율이 내려가 화폐수요가 증가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저것과 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 이것도 왜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는 것으로 생각하신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Wooney
(2020/08/22 21:22)

일단 브론즈님께서 말씀하신 탄력성은 엄밀히 말해 '점'탄력성입니다. 가격변수의 변화율을 매우 작게했을 때 정의되는 개념입니다. 브론즈님께서 이해가 안되시는 그 두 번째 문장에서의 탄력성은 곡선 위 특정 점에서 정의하고 있다기 보다 수요 전반적인 측면에서 말하는 탄력성이라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앞으로 비슷한 문장이 나오면 그렇게 해석하면 됩니다. 점탄력성 개념을 요구하는 상황이나 연습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점탄력성을 사용해야 되구요.

다만 평평한 기울기를 갖는 곡선이 가파른 기울기를 갖는 곡선보다 '모든 점'에서 탄력적이라고 이해하시면 안됩니다. 탄력성은 엄연히 점탄력성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파른 기울기를 갖는 곡선 위의 점이 평평한 기울기를 갖는 곡선 위의 점보다 더욱 탄력적일 수 있습니다.

'전반적'이라는 단어가 '모든 점에서'를 의미하지 않음에 주목하시면 되겠습니다.

 
브론즈
(2020/08/22 21:51)

먼지한줌//


앞에서 수요의 가격탄력성 개념을 배울때 가격의 변화율에 따라 수요의 변화율이 달라진다고 저는 기억했었고. 따라서 yy의 XX 탄력성이라는 개념을 배울때 xx가 독립변수, yy는 종속변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이자율이 화폐 수요량에 영향을 준다면 이자율 변화에 대해 통화량이 더욱 큰 폭으로 변화한다는 문장만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화폐 수요의 이자율 탄력성이 더 크다면 화폐 공급량이 같은 크기로 늘어나도 이자율은 한층 더 작은 폭으로 떨어진다' 는 말이 맞으려면 화폐 수요 역시도 이자율에 영향을 미쳐야 성립가능한 말 같아서요.


Wooney//
늘 감사드립니다ㅜㅠ 제가 아직 탄력성과 점탄력성이라는 개념을 잘 모르는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먼지한줌
(2020/08/22 23:09)

쓰신 문장들을 봤을 때, 탄력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아직 충분치 않아 보입니다.

Wooney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탄력성은 기울기와 좌표 모두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좀 더 공부해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브론즈
(2020/08/22 23:16)

먼지한줌//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이준구
(2020/08/23 18:10)

두번째 문장을 화폐 수요량이 이자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맞지 않아요.
그런 논리 전개는 경제학의 기본 논리와 크게 어긋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우선 우하향하는 화폐수요곡선과 수직선의 화폐공급곡선을 그려서 그 교차점에서 화폐시장의 균형을 찾으세요.
그런 다음 그 교차점에 또 하나의 화폐수요곡선을 그려넣는데, 의도적으로 그 기울기를 원래 화수요곡선보다 더 완만하게 그려 넣으세요.
그렇게 되면 원래의 화폐수요곡선보다 새로 그려 넣은 화폐수요곡선의 이자율 탄력성이 더 크게 됩니다.
(수요곡선의 기울기를 비교해서 가격탄력성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수요곡선상의 한 점을 공유하는 두 수요곡선의 경우에는 비교가 가능하고, 더 완만한 기울기를 갖는 쪽의 탄력성이 더 큽니다.)

이렇게 한 다음 화폐공급을 나타내는 수직선을 새로 그려 넣는데, 화폐공급이 늘어나는 것을 보이기 위해 원래의 수직선보다 오른쪽에 그려 넣으세요.
그리고 이렇게 화폐공급이 늘어난 후 이자율이 어느 폭으로 하락하는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새로 그려넣은 이자율 탄력성이 더 큰 쪽의 수요에서 이자율 하락폭이 더 작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책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사실입니다.

 
브론즈
(2020/08/24 17:45)

이준구//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뵐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ㅠㅜ 교수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그래프를 각각 하나씩 그려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준구
(2020/08/24 18:52)

잘 이해가 되었다니 기쁘네요
다음 번 개정할 때 이 부분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야 할 것 같아요

 
이준구
(2020/08/24 18:52)

잘 이해가 되었다니 기쁘네요
다음 번 개정할 때 이 부분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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