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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01:19    조회수 : 348    추천수 : 8
 글쓴이   브론즈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미시경제학 생산요소의 고용량과 가격 부분 질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책으로만 뵙던 교수님을 이렇게 좀 더 가까이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준구 교수님 미시경제학 제 15장 생산요소의 고용량 부분 중에서 <어떤 생산요소의 공급곡선은 그것을 1단위 고용하는데 드는 평균적인 비용이 얼마인지를 보여 주고 있다.>는 문장이 이해가 잘 가지 않아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수요곡선은 mb, 공급곡선은 mc라고 생각하면서 책을 봤었는데 저 문장에서는 공급곡선이 ac라고 말하는것 같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제 생각의 어떤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지 싶어 글을 올립니다. ㅠㅠ저부분만 이해하면 이 장을 나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올 한해 몸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Wooney
(2020/08/22 04:13)

그동안 브론즈님께서 보았던 공급곡선은 기업이 주체가 되었습니다. 완전경쟁시장을 가정했다면, 기업의 이윤 극대화 과정을 통해 P=MC가 공급곡선임을 알고 계실겁니다. 그래서 MC 해석이 가능한 것이죠.

그러나 생산요소시장에서는 요소의 공급을 결정하는 주체는 기업이 아닌 가계입니다. (노동으로 가정하겠습니다.) 가계는 교수님 책 6장의 노동공급결정과정을 통해 노동공급을 결정합니다. 각 임금 별 노동공급량은 효용극대화를 달성하는 최적값입니다. 따라서 특정 임금에 대한 노동공급량이 결정되고, 기업은 그 임금에 노동공급량만큼 고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임금에 노동공급량을 곱한 것이 총 노동고용비용이구요, 그것을 노동공급량으로 다시 나누면 임금이 됩니다. 전체 비용에 노동량(X축변수)을 나눴으니 w가 되고 그 w는 공급곡선에서 정의되는 임금입니다. w가 결국 평균 형태 이므로 ac처럼 해석하는 겁니다.

참고로 상품시장에서 수요곡선은 AC처럼 AR로 해석이 가능했습니다. 여기서 수요곡선은 해당 가격에 효용을 극대화하는 상품의 양(따라서 그 가격에 수요하고자 하는 양)을 뜻합니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는 그 특정 가격에 해당 수요량만큼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총수입이 나오고 다시 이를 수요량으로 나누면 평균이 되어 수요곡선은 AR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브론즈님이 하고 계신 mb해석은 순수히 상품시장의 수요자(가계) 입장에서 기초한 것입니다. 생산요소시장에서는 순수히 기업(수요자) 입장에서 VMPL(또는 MRP) 해석이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상품시장에서 적용하셨던 그 mb해석의 생산요소시장 버전입니다. 이처럼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주체가 누구이고 그 주체가 어떤 방식으로 수요와 공급을 결정하는지를 명확히 알고 있는게 중요합니다.

 
앱클론
(2020/08/22 11:31)

우니님의 설명에 감탄하고 갑니다! 댓글 추천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브론즈
(2020/08/22 17:28)

Wooney님// 정말 감사합니다ㅜㅜ상품시장에서의 수요곡선을 AR로 해석이 가능했던것 처럼 해석하면 되는군요 ㅜㅜ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앱클론님// 공감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Wooney
(2020/08/22 21:06)

도움이 되셔서 다행입니다! 브론즈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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