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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1 18:09    조회수 : 484    추천수 : 8
 글쓴이   beatrice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이동 제한 조치 이후...


전 세계가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동제한령이 걸린 이곳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특단의 조치가 시행된 지난 화요일부터 매일 저녁 8시에 시민들이 발코니로 나와 박수세례를 합니다.
이는 현재 최전방에서 가장 수고가 많은 의료인들을 응원. 격려하고 또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운동입니다.

처음에는 "의료진을 위한 박수"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의료진 뿐만아니라 전염위험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일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일터로 나오는 마트 직원들, 그리고 전염이 커지지 않도록 집에 머무는 시민들 등 모두를 응원한다는 의미로 박수를 칩니다.






또, 현재의 이동제한령때문에 거리에 경찰이 있습니다.
동네, 지역마다 그 모습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제한령이 떨어진 이후 하루에 3,40분정도 집근처 산책을 나가는데 경찰을 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 아래 영상은 파리의 한 동네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시민들이 다들 집안에서만 있고 노래를 크게 틀어두고 마치 클럽인냥 이웃과 함께 듣거나 춤을 추거나 하기도 하는데 길에서 순찰중인 경찰이 이것을 보고 함께 댄스 퍼포먼스를 한 것이 화제입니다.





아래 영상은 전문 오페라 가수가 매일 창가에서 이웃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이동제한때문에 사람들이 창가에만 매달려 밖을 보는데 이 덕분에 그동안 몰랐던 이웃과 통성명도 하고 서로 소통을 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이 오페라 가수 영상에 달린 댓글중 재미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한다면 마치 디즈니영화의 왕자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일거야"하는 댓글을 보고 너무 웃겼습니다.






물론, 이런 재밌는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박수세레모니는 대체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합니다.

그러나 경찰이 춤추는 댄스에 대해서 현재 죽어가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너무 경솔하다!라고 반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오페라 가수의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내 이웃이 아니라 다행이다. 얼마나 시끄러울까" 라고 반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감염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공식적으로 집계된 수와 현실 상황이 다를 것임을 구체적인 분석자료와 함께 언급하며 수십만명이 감염상태일 수 있으니 꼭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현재 이 상황이 최소 한달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특히 이동제한령을 내린 것은 감염을 막기 위함이라기보다 피할수 없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그 감염 속도를 늦추기 위함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동 제한령을 하지 않으면 4월 안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감염되지만 현재 이동을 제한함으로서 그 속도가 7월까지 늦춰질거라는 전망과 정보가 보도 되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현명하게 잘 대처하여 이 시기가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구
(2020/03/22 13:24)

한 달이 뭐야?
난 최소한 두어 달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근데 프랑스에도 까칠한 친구 참 많구만.

 
beatrice
(2020/03/22 17:50)

네 맞아요..ㅠㅠ 이동 제한령이 한달-45일정도일거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러다 5-6월까지...갈 수도 있다고 하네요..(.그 담엔 여름 바캉스 ㅜㅜ)

 
Jeondori
(2020/03/23 07:46)

먼저....파리특파원으로 가히 원더우먼 같은 능력을 보여주시는 회장님 수고많으세요..
제가 댓글을 다는 이유는 포털사이트에서 교수님의 글이라고 생각되는 글을 발견해서요
그래서 교수님이 출장도 다니시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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