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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3:16    조회수 : 177    추천수 : 6
 글쓴이   사처포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아제' 개그



<김유신과 김춘추>

동생 문희와 결혼시키기 위해 같이 공놀이하면서 김춘추의 옷고름을 밟아 뜯어놓고 집으로 불러와 둘의 데이트 기회를 조장했다는 김유신.

당시 김춘추는 이미 여친이 있었으나 ‘옷고름 수작’에 이은 ‘화형식 시위’로 꼼짝달삭 못하고 김유신의 덫, 결혼이라는 함정에 빠지고 말았다.
밍기적거리기는 한 모양인데 그렇다고 김춘추가 이 결혼에 적극 저항한 흔적 또한 없기는 하다.

세월은 흘러 김춘추가 복수할 기회를 노렸다.
그 또한 지략, 모략이라면 남에게 뒤질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니...

김유신에게 ‘천관녀’란 여친이 있었지만 출세를 고려해 지금은 금단했다는 소문을 들은 김춘추의 입 가에 남모를 표정이 스친다.
어느 날 김유신을 불러 한 잔 거하게 대접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당근을 징검다리로 삼아 ‘천관녀’네로 흘러들게 했다.
김유신의 말은 주인의 갈 길보다는 당근 맛에 더 땡겼으니...

이윽고 숙취 졸음에서 깬 김유신은 천관녀의 대문 앞에 도착한 자신을 발견하고 확 ~ 정신이 들었다.
이 늠의 말이 지 맘대로 주인을 갖고 놀아 ?
그대로 칼을 뽑아 말의 목을 댕겅 !

말이란 주인을 섬겨야 하거늘 지 입맛 대로 놀면 그 대가가 혹독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요즘 이런 말 닮은 말이 세상을 분열과 갈등에 빠뜨리고 있다.
뱀 같은 혀로 내뱉는 요상한 말,
조직을 위한다는 말로 조작을 위한 말을 한다.

주인을 모르고 날뛰는, 말 같은 덩치의 말(엉 ?),
뿌린대로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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