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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12:28    조회수 : 266    추천수 : 0
 글쓴이   suin16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미시경제이론 관련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교수님 교재로 미시경제이론을 공부하던 중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경제학에서 합리적인 경제주체가 고려하는 비용은 항상 경제적 비용 = 명시적 비용 + 암묵적 비용입니다.

그런데 생산자균형을 구할때 등비용곡선C =w×L + r×K이 명시적 비용만 고려하는 것처럼 보여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완전경쟁시장에서 개별 기업이 P = ATC를 직면했을때 경제적 이윤이 0이지만 회계적 이윤은 존재하기 때문에

비용함수, 등비용곡선 모두 암묵적 비용이 고려되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등비용곡선 C = w×L + r×K에서 암묵적 비용이 어디에 반영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각 요소의 비용 w, r가 각각 암묵적 비용을 포함하는 개념일까 고민해보았지만 이 또한 이상하게 생각됩니다.

명시적 비용은 기업이 생산요소를 사용하는 대가로 직접 지불하는 비용인데,

기업은 분명히 노동과 자본에 대해 각각 생산요소시장에서 정해지는 균형가격인 w, r만큼을 지불하고 명시적 비용을 지불할 것입니다.(C =w×L + r×K)

그런데 여기에 이미 암묵적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예를 들어 노동시장에서 노동 균형가격 w=1,000으로 결정되었을 때 이 w=1,000이 암묵적 비용을 포함한다면,

기업이 화폐금액으로 실재 지불하는 명시적 비용은 w=1,000보다 작다는 말인데,

이부분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준구
(2019/11/29 17:18)

경제학 교과서에서 비용함수나 등비용곡선을 논의할 때는 일단 명시적 비용만 카운트합니다.
기업의 회계장부에 이 성격의 비용이 기록되니까요.
그리고선 나중에 마치 각주를 달듯 실제로 지출한 비용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암묵적 비용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지요.
순전히 편의에 의해 그런 설명방식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자기자본에 대한 수익 같은 암묵적 비용은 정확한 계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처리가 매우 어렵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suin16
(2019/11/29 21:31)

감사합니다 교수님.


그렇다면 미시경제이론 교과서의 시장이론에서 '완전경쟁시장의 장기 균형에서 모든 기업의 경제적 이윤=0이다.'는
암묵적 비용을 고려한 것이지만,
생산자이론 파트에서는 모형의 간략화를 위해 암묵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것 뿐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암묵적비용을 고려한 수리적으로 정형화된 생산자이론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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