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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13:00    조회수 : 320    추천수 : 2
 글쓴이   TRobin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그러니까...... 신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그간 격조했습니다(?).

제가 엔진부터 GUI까지 몽땅 혼자 개발한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1년 좀 넘게 걸렸고, 원래는 3개월쯤 전에 나왔어야 했는데 외주 줬던 GUI가 도대체 안정화가 되지 않아 결국 시장 접근 타이밍을 놓치기 전에 모든 외주 결과물을 포기하고 제가 GUI까지 다 만들어 버렸습니다. -_-
(지금도 그놈의 외주회사만 생각하면 아주 어이가 구천으로...... 말 많은 놈 치고 믿을 놈 없다는 이야기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제 첫 작품이고, 네트워크의 사용량이나 흐름 등을 분석하는 장비입니다. 누가 어느 웹페이지를 봤다던가, 어느 서버에서 비정상적인 연결 단절이 많다던가 하는 등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쓰는건 아니고,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쓰라고 만든 장비로군요.

그래서 지금 제가 좀 쉬고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현재 내부 구조가 속도에 한계가 있어서 내부 구조를 싹 다 바꾸고 있습니다. 언제쯤 한시름 놓고 좀 느슨하게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되면 그때는 고삐좀 느슨하게 놓고 천천히 갈 수 있겠죠. -_-

주사위는 던져졌고...... 올해 소소하게나마 구매고객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 되어야겠죠.

 

이준구
(2019/10/18 13:56)

꼭 대박 나기 바래요.

 
TRobin
(2019/10/18 22:39)

감사합니다 교수님.

전 독점적 경쟁시장을 좋아합니다. 세상에 모두 한 종류의 제품밖에 없다면 참 심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입장에서는 충성고객이 많은 시장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경제학은 완전경쟁시장을 가장 이상적인 시장으로 보지만 전 독점적 경쟁시장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세상에 김치가 한 종류밖에 없다면 라면 먹을때 너무 슬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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