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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10:26    조회수 : 1268    추천수 : 48
 글쓴이   이준구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보 3개 열자 녹조 사라져: 금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 오늘 중앙일보


이것은 오늘 중앙일보에 난 4대강 사업 관련 기사입니다.
금강의 보 3개를 열자 금강이 놀랄만한 속도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녹조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고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가 거의 없는 구역, 즉 빈(貧)산소층도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 3개 보를 개방한 후 현저한 수질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아래의 글에서 비판한 조선일보의 기사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그 기사에 따르면 보 3개를 개방한 후 수질이 오히려 더 나빠졌다는 것입니다.
누가 보아도 상식에 어긋나는 기사인데, 결국 환경부에서 제시한 자료를 제멋대로 취사선택해 그런 거짓 기사를 썼던 것입니다.

똑같은 보수계열의 신문인데 이렇게 판이하게 다른 기사를 쓸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하여튼 진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해준 중앙일보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환경 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해준 환경전문기자 강찬수 님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편으로 우리 사회에서는 진실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조차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라는 한탄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 기사에는 보 3개를 개방한 이후 달라진 금강의 모습에 대한 너무나도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많은 사진까지 곁들여져 있어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내가 구구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그 기사를 직접 보시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그 기사의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보 개방 후 되살아난 금강

ps. 알고 보니 한겨레 신문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올라와 있네요.
이렇게 좋은 기사를 올려준 한겨레신문과 글,사진을 함께 올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박기용 님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이 기사도 아래에 링크를 걸어놓을 테니 함께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한겨레 신문


 

Cer.
(2019/08/26 16:03)

흠...교수님은 혹시 4대강 이전처럼 100% 재자연화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이준구
(2019/08/26 16:34)

그건 불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워낙 파괴된 지역이 광범해서 몇십 년이 지나도 그때로의 복귀는 불가능할 겁니다.

 
이준구
(2019/08/26 16:35)

내가 바라는 것은 그저 재자연화의 물꼬라도 터주자는 것이지요.

 
동훈학생..
(2019/08/31 16:45)

보수 정당의 의원 (이상돈 의원)이 4대강 사업의 폐단을 인정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 인거 같습니다.

제가 본 보수 정당 의원중에 유일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보 개방에 따른 수질 개선을 두고 4대상 사업 찬성자들이 어떤 변명을 늘어 놓을지 궁금 합니다.

 
메이데이
(2019/09/03 19:38)

기사를 보고 지도를 찾아보니 금강이 바다로 들어가기 직전, 군산(남)-장항(북)으로 금강갑문에 막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상류와 중류에서 물이 흘러 자연 상태로 돌아간다 해도 하류에서 저렇게 막혀 있으면 재자연화의 의미가 줄어들겠습니다. 김기서 충남도의원이 금강 하구를 가로막고 있는 금강하굿둑을 개방해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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