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로그인
회원가입 | ID/PW찾기
Home > 게시판

2019/08/22 09:24    조회수 : 1213    추천수 : 50
 글쓴이   파이팅.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대학입시는 수능으로 한줄 세워서 선발해야 합니다.


2000년대 초반 까지는 수시모집이 없어서
수능으로 한줄 세우기를 해서 신입생을 선발했는데
그래서 성적으로 한줄 세우기라는 비판은 받아도
공정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비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초중반 부터 수시모집이 생겨서
온갖 별의별 희귀한 제도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수능성적으로는 지방대도 못 갈 학생이
영어특기자 등 온갖 이상한 전형으로
서울대 연고대 의치대 등에 가는 경우도 부지기 수 입니다.

솔직히 이런 제도의 가장 큰 수혜자는
교수님들 자녀들 입니다.

이제 수시모집 제도가 10년이 넘으니까
온갖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전처럼
수능으로 한줄 세워 신입생을 뽑는 제도로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교수님도 게시판에서 여러 번 강조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능으로 한줄 세워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공정하고 맞는 것 같습니다.

 

이준구
(2019/08/22 17:54)

일리가 있는 지적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경험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입시제도를 도입하더라도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느낌입니다.

 
숲내음
(2019/08/22 21:15)

저도 파이팅님 생각과 같습니다,
제 딸도 조국교수님 따님보다 ,3년 늦게 대원외고에서 정시로 대학에 들어갔지만 그때의 수시 입시환경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아이가 내신성적이 좋지않아서 수시전형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려해도 저희아이랑 내신이 비슷한 친구들 고대 세계선도전형과 연대 특기자전형 수시로 합격 많이해서
아이보다는 제가 더 속이 상하고 상처를 받았어요
그들이 어떤 스펙을 들고 합격을 했는지 모르지만 이상하게도 제아이의 친구들 경우에는 대부분 교수님 자녀들이었어요 또한 제가 학부모로 경험한 바로는 조국교수님 따님은 무척 양호한 편이어요
며칠 어디갔다와서 논문 올리기도 했다 들었어요
정보도 뮈도없는 부모입장에서는 속을 꽤나 끓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조국교수님 지지했던터라
실망도 크고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지지를 멈추지는 않으려고 해요

 
이준구
(2019/08/23 09:49)

숲내음님
속이 많이 상하셨을 걸로 생각합니다.
바로 그 불투명성이 현 입시제도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입니다.
선발과정의 공정성도 심히 의심스럽구요.
이런제도하에서 어린 학생들이 무얼 배울까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김서원
(2019/08/24 10:10)

교육제도가 학생들을 한줄 세우기 하면 그 나라는 망합니다.
아직 스무살도 안된 학생들을 단 한가지 기준에만 의거해서 한명단위로 줄세우는 교육은 전체주의를 만듭니다.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성은 다양함과 새로운 도전 그리고 실패가 허용되는 사회에서만 가능합니다.
공부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스무살에 사람을 한우 등급 매기듯이 구별하고 차별하는 사회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정시냐 수시냐의 문제가 아니라 학벌사회입니다. 대학단위로 서열화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프랑스처럼 평준화를 시킬수는 없더라도 우리나라처럼 학교단위로 학교간 우열이 정해지고 평생 바뀔수 없는 낙인처럼 취급되는 사회는 비정상입니다.

우리나라 교육담론이 언제 '어떻게 학생들을 좋은 사람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토론한적이 있나요?
우리나라 교육담론은 언제나 입시제도가 누구에게 유리한가라는 이야기만 했습니다.
정시냐 수시냐는 논쟁은 학생을 어떻게 성장시킬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명문대학 졸업장이라는 희소한 자원을 배분하는 게임의 규칙을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이준구
(2019/08/24 13:34)

김서원씨 말에 동감해요.
그렇지만 현 입시제도로는 안 됩니다.
내 경험에 따르면 입시제도 바뀐 후에 아무런 개선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좋은 사람 만들까라는 게 우리의 주안점이 되어야 한다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해요.

 
독일잠수함
(2019/08/24 14:58)

좋은 사람 될 거 보단
어린시절부터 차별하고
나보다 못한 이들과는 어울리지 말라고 배우고 크는 세대 같습니다

저도 보고 듣고 있자면 경악할 이야기 많던데요...

 
독일잠수함
(2019/08/24 20:43)

숲내음님
저 글에 댓글 달아주신 거 같은데
죄송합니다

글 지워버렸습니다

뻔한 행동패턴인 사람들이 인터넷에도 보이더니 여기도 그런가 봅니다

혹시라도 저 그냥 오해였기를

교수님 홈페이지 조용하길 바랍니다
교수님이나 숲내음님 죄송합니다

글 2개 지워버렸네요

 
지성
(2019/09/03 13:10)


 
윗글 낙수효과의 성공요인
아랫글 바로 이런 걸 가리켜 "악마의 편집"이라고 하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