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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16:37    조회수 : 287    추천수 : 1
 글쓴이   동훈학생..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말의 힘


전국의 탈모인들께는 무척 죄송한 말씀 이지만 저는 머리숱이 많고 빨리 자라는 편 입니다.


그런 이유로 짧은 머리를 선호하는 편 이지요.


한번은 머리를 기른적이 있었는데, 대책없이 반 곱슬로 풍성하게(?) 자라는 머리카락 때문에 여간 성가신 적이 한 두번이 아니 었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머리 감을 때 손가락이 아프고 무엇보다도 답답한 게 너무도 싫었습니다.


따라서 한번의 실험(?) 이후로는 항상 짧은 스타일을 유지 하는 편 입니다.


특히나 요즘 같이 더운 여름날에는 더 짧은 머리를 선호하는데, 문제는 미용실에서 제가 원하는 길이로 잘라주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직장인 인것을 고려하여 적당한 길이로 자르는 것 이지요. 제가 머리 자르기 전 아주 짧게 해 달라 했는데도 말이지요.


아마 너무 짧으면 제가 불만을 제기할까봐 그랬던 모양 입니다.


이런식으로 6월과 7월은 어중간한 길이로 머리를 잘라 시원한 느낌이 안 났습니다.


이에 8월에는 전략을 바꾸어 미용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군대 가거든요"


거짓말이긴 하지만 8월 한달은 시원하게 보내야 겠다는 생각에 어쩔수 없이 택한 전략 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원하는 짧은 길이만큼 커트가 되었습니다.


요즘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 합니다.


Ps. 제가 동안이 아니라 군대 간다는 말을 미용사가 그대로 믿었는지는 의문 입니다.

 

이준구
(2019/08/03 18:18)

난 머리 감을 때 손가락 한 번 아파 봤으면......

 
동훈학생,
(2019/08/03 21:55)

지금은 머리숱이 많지만 집안 어르신들을 뵈면 살짝 앞날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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