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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10:55    조회수 : 850    추천수 : 9
 글쓴이   TRobin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누군가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누군가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 계신 교수님+박사님들처럼 본격적으로 각잡고 교편을 잡는건 아니고, OJT(on-the-job training)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국가지원사업 면접을 통해 여성 인턴 두 명이 저희 회사로 오기로 했습니다. 실력이 좀 심하게 걱정됩니다만(-_-), 전 남녀차별주의자이자 여성상위주의자라(응?) 여자 특유의 근면성실함과 끈기(내지는 오기)로 어떻게든 커버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뭐, 1개월 내로 제 업무를 도울만한 수준까지 발전하지 못하면 그 때는 바로 칼같이 업무전환을 시킬 생각이니, 회사의 사활을 걸고 개발하는 제품개발 핵심인력으로 남고 싶으면 자기들이 알아서 열심히 해야 할거고, 그렇지 않으면 뭐....... 잡무요원으로 격하되는걸 감수해야죠.

단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머릿속에서 뭔가 쏟아내기만 하고 정리는 안됩니다. 제가 컴퓨터공학을 전공해서 뭔가 지식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박사급의 논리적 견고함을 갖추고 있느냐 하면 "일단 만들고 부수면서(......) 해보지 뭐"라는 스타일이라 체계성은 어디 지구-4 유니버스에서 지구로부터 36억광년정도 떨어진 행성의 또다른 저에게서나 찾아볼 수 있을 정도고요(요즘은 이런걸 보고 agile development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용어로 표현한다죠? -_-).

어째 제 일감을 줄이려다가 혹만 더 붙인 꼴이 된 것 같습니다만, 3개월 후에는 그래도 업무하는 틀이라도 좀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구글신이여, 제게 힘을!
(잠깐..??)

 

이준구
(2019/07/01 14:21)

파이팅 하세요.

 
TRobin
(2019/07/01 16:52)

교수님 이런건 쪽집게 과외같은거 없을까요...... -o-;

 
이준구
(2019/07/01 18:03)

그게 가능하겠어요?

 
TRobin
(2019/07/03 00:17)

그래서 두 명 중 한 명을 옆자리 K차장님께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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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교수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