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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9 12:15    조회수 : 2178    추천수 : 24
 글쓴이   이준구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미시경제학 제7판이 나왔습니다



이 책이 처음 선을 보인 것은 1989년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무려 30년 전에 독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는 말입니다.
그 동안 7번의 개정을 해오면서 그 긴 시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는 생각을 하면 자못 감개무량하기까지 합니다.

이 책으로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이 30만 명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어디서 처음 만난 사람이 바로 이 책으로 경제학을 공부했다고 말하면 갑자기 반가운 생각이 샘솟는답니다.
나한테 직접 강의를 듣지 않았어도 내 책으로 공부하면 내 제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듯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특히 내 책으로 많이 공부합니다.
지금 정부의 여러 부처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견 공무원의 상당수가 이 책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뜻이지요.
내가 간접적으로나마 정부 운영에 기여한 셈이니 뿌듯하기 짝이 없습니다.

나는 책을 쓰는 걸 아주 보람있는 일로 생각합니다.
독자들과 대화하는 일이 너무나도 즐겁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이 어렵다고 겁을 집어먹었던 사람들이 내 책에서 희망을 봤다고 말하는 걸 들으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에도 열과 성을 다해 개정에 임했습니다.
내 이름을 걸고 쓰는 책인데 조금의 부족함이라도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대 경제학의 흐름에 단 한 치도 떨어지지 않는 책을 만들려고 무지 노력했습니다.

지난 30년의 긴 세월 동안 이 책을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열렬한 응원 보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 드립니다.

ps. 이번 표지도 파리에 유학 중인 beatrice양이 수고해 줬습니다.
내 눈에는 무척 예뻐 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beatrice
(2019/02/09 18:51)

교수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작업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한여울
(2019/02/09 20:02)

7이라는 숫자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앵무쥐
(2019/02/09 21:26)

표지가 은은하니 정말 예쁜 거 같습니다! 항상 교수님의 제자분들이 부럽다고 생각하였는데, 저도 교수님 책으로 공부하였으니 교수님의 제자였던 셈이네요..^^

 
martha
(2019/02/10 00:46)

축하드립니다!

 
Upcloud7
(2019/02/10 02:22)

미시경제학을 교수님의 책으로 처음 공부한 학생으로서 기쁜마음으로 이번 7판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표지도 역시 너무 예뻐요!

저는 현재 Nicholson의 microeconomic theory로 공부하고 있는데 교수님 책 다회독으로 기본을 쌓은 덕에 지금 보고 있는 책의 내용을 어렵지 않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식이 엄청 많은 편인데 그것들을 접하면서 항상 느끼는건 그 수식에 해당되는 내용을 직관적으로도 이해해야만 비로소 자기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교수님의 직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없었다면 전 아마 잘못된 방향으로 경제학 공부를 했을것입니다. 이 댓글을 통해 다시 한번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도 기왕에 책의 표지는 예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표지가 예쁘면 생동감 넘치고 화사한 캠퍼스와 어우러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드라마에 교수님 책이 가끔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가 클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저자의 책들도 표지만이라도 정말 예쁘게 해서 그런 상큼한 이미지가 자주 연출되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ㅎㅎ

 
독일잠수함
(2019/02/10 09:46)

제가 미적 감각이 없어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없었으면 그림이 더 이뻤을 거 같아요

 
이준구
(2019/02/10 17:50)

앵무쥐씨는 내가 아끼는 제자라는 걸 잊지 말아요.

Upcloud7씨는 어디서 공부하는데 Nicholson 책으로 공부하나요?
우리나라에서는 그 책 별로 잘 안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경제학에서 직관적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을 실감했다니 나로서는 고마운 일입니다.

 
Upcloud7
(2019/02/10 19:36)

저는 평범한 지방대 대학생입니다.
교수님 책을 반복하며 보면서 수리적으로도 경제학을 접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걸 좀 미루고 있다가 취업준비로 미시 복습할 겸 그 욕심 채울려고 그 책을 선택했습니다. 전 거기에 있는 연습문제들이 흥미로워보이고 (푸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들지만) 수리적 전개방식으로부터 나오는 직관도 느끼고 있어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구
(2019/02/10 20:29)

아 그렇군요
열공하세요.

 
Upcloud7
(2019/02/10 21:55)

네 교수님!

 
안병길
(2019/02/11 15:09)

선생님,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

 
이준구
(2019/02/12 10:51)

고맙습니다 안 박사.

 
낑깡
(2019/02/12 12:55)

집 근처 서점에 미시경제학 7판이 한 권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갔는데, 그새 누군가가 사갔는지 없더라고요.. 그래서 좀 멀리까지 가서 책을 사왔습니다 ㅎㅎ.

언제나 읽기 좋은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PS. 책 표지 정말 예뻐요!

 
이준구
(2019/02/13 13:13)

낑깡씨, 7판으로 재미있게 경제학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래요.
물론 열공하기를 바라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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