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로그인
회원가입 | ID/PW찾기
Home > 게시판

2018/11/23 10:25    조회수 : 311    추천수 : 8
 글쓴이   퀴돌이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경제학 원론 연습문제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부를 하다 모르는 것이 생겨 여쭤보려고 합니다

원론 26장 연습문제 15번은

석유가격 상승이 단기에서 총공급곡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석유가격 상승이 총수요곡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답하라는 문제인데요.

총공급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하게 될거라는 것은 어려움 없이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답안을보면 총수요곡선이 유가상승으로 인한 자본의 생산성이 낮아지면 투자수요가 감소하고 그에 따라 총수요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책에서 '물가와 관계 없이' 총지출이 늘어나면 총수요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총지출이 즐어들면 총수요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한다고 배웠습니다.

이에 따르면 물가 상승에 따른 수요량 감소는 곡선 위의 이동이지 곡선의 이동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첫번째 질문:유가 상승은 물가와 관계가 있으므로 총수요곡선이 이동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기름이라는 하나의 품목 가격의 상승이 물가 전체수준에 주는 영향이 별로 없기 때문에 물가와 관계없이 투자지출이 감소한다고 봐야할까요?

두번째 질문: 답지의 논리를 따른다면, 임금의 상승은 총공급곡선을 왼쪽으로 이동시킬것이고, 임금의 상승은 노동의 생산성을 저하시켜 투자수요가 감소해 총수요곡선이 왼쪽으로 이동 할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한것 일까요?

임금과 다른 생산요소 가격과 물가를 따로 떼어놓고 봐야하는것 같은데, 그렇다면 원유가격의 상승뿐만 아니라 임금의 상승도 총수요곡선을 이동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임금의 상승이 가처분소득 증가로 이어져 소비지출이 느는 효과와 노동 생산성이 떨어져 감소되는 투자지출과 상쇄되어 어느 방향으로 이동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해석도 가능할까요?

세번째 질문: 통화주의자는 통화정책이 이자율 변동을 통하지 않고 실물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므로 실물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평가한다고 했는데, 660p를 보면 통화주의자는 화폐 공급량을 늘리면 이자율이 떨어져 투자가 촉진될 수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이 상대적으로 더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이 이자율 변동을 통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화폐공급량을 늘리면 이자율이 떨어진다는 설명과 모순되는 것 같아 혼란을 느낍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건가요?

중구난방식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이준구
(2018/11/25 14:04)

첫 번째 두 번째 질문에 관해서 제기된 모든 사항에 대해 일일이 답을 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한 가지 얘기해 주고 싶은 것은 경제학에서 답안을 작성할 때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효과(부수적 효과까지 포함해서)를 열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핵심적인 사항에 국한해서 답을 만드는 것이 요령입니다.
어느 것이 핵심적이고 아닌지를 판단하는 능력은 경제학을 배워가면서 습득하게 되는 것이구요.

통화주의자들이 통화정책의 효과에 대해 케인즈경제학자들과 달리 생각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통화 공급량이 늘면 이자율이 떨어지고 이자율이 떨어지면 투자가 는다는 사실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에다 중점을 두는지가 양 학파의 차이점입니다.

 
윗글 인터넷 글 보다 보면 느끼는 행복을 박탈당한 한국인 인가요?
아랫글 [책 추천] Jane Mayer, Dark M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