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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14:40    조회수 : 390    추천수 : 6
 글쓴이   동훈학생,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아버지와 단 둘이 있을때.



저희 집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무언가를 살 때 대체로 여자보다 남자가 가격에 덜 민감 한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는 장을 보실 때 100 원 단위까지 비교해 가며 신중하게 고르시지만, 저와 아버지는 귀차니즘 때문에 그런적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단 돈 몇 천원 때문에 부모님이 다투시는 경우도 있지요.ㅎㅎ


얼마전 어머니께서 친구분들과 며칠 놀러 가셨습니다.


아버지와 단 둘이서 끼니를 해결해야 했는데, 이번 기회에 집안에 붙어 있는 전단지 음식점 다 시켜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켜 먹지 말라고 어머니께서 밥 반찬 다 해놓고 가셨지만, 아버지도 내심 시켜 드시길 바라는 눈치 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버지께 동네 배달 맛집 체험도 시켜 드리자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월급을 타면 바로 어머니께 차압(?)을 당하는 지라 아버지께서 개인적으로 가지고 계신 신용카드로 긁었습니다.


첫번째 메뉴로 피자를 시켰는데 기존에 있는 토핑을 한 단계씩 추가 했더니 가격은 비쌌지만 꽤 맛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집에 계셨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부디 나중에 신용카드 내역서를 안 보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 입니다.






 

이준구
(2018/10/29 13:42)

어머니께 들키지 않도록 마음 속으로 응원할게.

 
동훈학생,
(2018/10/31 20:12)

다행히 아직은 모르시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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