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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0 17:31    조회수 : 1356    추천수 : 62
 글쓴이   이준구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미리 받은 팬클럽의 발렌타인데이 선물



오늘 예기치 않게 팬틀럽 회장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이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전달해 주려고 방문 약속을 잡은 것이더군요.
내가 펜클럽 화원들에게 딱히 해준 것은 없는데 늘 이렇게 받기만 하니 미안하네요.
그렇지만 기분이 뛸 둣이 기쁜 건 사실입니다.

이 초콜렛은 파리에 있는 전 회장이 손수 골라준 겁니다.
Patrick Roger는 파리 최고의 초콜렛 명장이지요.
서울에 앉아 이런 맛있는 초콜렛을 먹는 호사를 누리네요.

팬클럽 회원 여러분, 다시 한 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동훈학생,
(2018/02/11 12:05)

이렇게 팬클럽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는 교수님께서 동료 교수님들 사이에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시지 않을까 조금 걱정 됩니다.

 
중상모략의 달인
(2018/02/11 12:40)

제가 학부 졸업할 때 교수님들이나 동문들 앞에서 수상 소감을 말할 일이 있었는데... 제가 "이준구 교수님, 류XX 교수님, 김XX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자... 김XX 교수님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계시던 안동현 교수님께서 김XX 교수님께 "이준구 선배는 이해가 간다. 너는 뭐했냐?"라고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_- 김XX 교수님께서도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이신데도 불구하구요... ㅎㅎㅎ

 
동훈학생,
(2018/02/11 12:46)

제가 저번에 교수님을 우연히 만나뵈어 캠퍼스를 산보 할때, 교수님은 눈치 못 채셨겠지만, 서울대 재학생 분들과 고시생 분들이 다들 신기하게 바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쑥스럽던지 인사를 안 하더군요. ㅋㅋ

 
중상모략의 달인
(2018/02/11 13:21)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선생님을 신기하게 바라봤다는 말씀이신가요?

 
동훈학생,
(2018/02/11 13:29)

네! 그렇습니다. 마치 연예인을 보듯 말이지요.

 
중상모략의 달인
(2018/02/11 13:34)

음 그건 좀 이상하군요... 캠퍼스에서 선생님 포함 교수님들 마주치는 것 상당히 흔한데요... 저는 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신 이원우 교수님께 담배 피다가 교수님께 걸린 적도 있습니다... (군대까지 갔다 왔는데도 아직 고등학생 같은 느낌;;) 급하게 껐는데... 교수님께서 어깨에 손을 올리시면서 "담배를 왜 피나?"라고 하시더군요 -_- 뭐 당시에 수업 들을 때는 (열심히 한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민법도 안 들었는데 법학 실력이 좋을리가 만무하죠...) 그렇게 예뻐하시던 분이 근 8년 간 안 찾아뵈니까... 서울대에서 우연히 마주 쳤을 때 못 알아보시기는 했습니다만;;;

 
동훈학생,
(2018/02/11 13:46)

법대 교수님께서 애정이 많으셨던 거 같습니다.

보통은 교수님들께서 대학생들이 성인이니까 흡연에 대해 간섭을 잘 안하시지요.

저는 흡연을 안 하지만 담배값이 인상 되었을때 절규하던 골초 친구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줄 담배를 연달아 피우는 서울대 경제학과 나온 친구놈에게 좀 끊어라 했더니

'담배를 피울때의 정신적 만족이 폐 건강의 해로움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는 논리로 응수하던 기억이 납니다.-_-;;

 
중상모략의 달인
(2018/02/11 14:00)

여담이지만 (선생님께서도 평소 말씀하시듯이) 거시 전공이시고... 선생님께서 퇴임 하시기 전 연구실이 선생님 연구실 건너 편이셨던 김XX 교수님 연구 실적이 상당히 좋으신데... 저도 김XX 교수님 제대한 직후부터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모셨습니다만... 연구실적이 좋으신 교수님 중에서 저렇게 여유있게 지내시는 교수님은 정말 처음 봤습니다...;; 미국 교수님들 포함해서요...;; 진짜 완전 넘사벽 급의 재능이신 것인지 ㅜㅜ

 
이준구
(2018/02/12 18:01)

동훈학생군, 다른 교수들은 내 팬클럽이 있는지조차 모르니 염려 말게.

 
오키프
(2018/02/14 07:10)

선생님, 설마 안티가 선생님 초코렛을 탐내진 않았겠죠? 한국시간으로는 벌써 발렌타인 데이가 되었겠네요.ㅎㅎ

다른교수님들께서 팬클럽의 존재를 모르시다니....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습니다.ㅎㅎ

 
이준구
(2018/02/14 19:49)

팬클럽 존재 모르는 게 좋지 않겠어?
신경 쓰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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