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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0 19:28    조회수 : 469    추천수 : 13
 글쓴이   판다독
 파일   첨부파일없음
 제목   요즘은 동일 음반을 수십장씩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획사 상술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포토카드
아이돌 멤버의 포토 카드를 여러장 만들고, 랜덤으로 하나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아이돌이 10명일 경우, 멤버별 사진 + 단체 사진 해서 총 11가지의 사진이 있습니다. 만약 원하는 멤버의 사진을 구하고 싶을 경우 그 사진이 나올 때까지 여러 장을 사서 뜯어본다고 합니다.

2. 팬사인회 응모권
음반 안에 팬사인회 응모권 한 장이 들어있습니다. 응모권으로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이 팬사인회에 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팬사인회에 더욱 가고 싶어서 수십장의 앨범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죠. 아래 링크에서, 200장씩 사서 응모했는데 떨어진 경우도 있다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IMomSgzirCI

2번의 경우, 팬들끼리 담합해서 1장만 구매한다고 합의를 해도 누군가가 두장 세장을 사서 응모하면 당첨확률이 높아지니 다른 팬들도 이 모습을 보고 여러 장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bernanke
(2019/04/30 21:50)

조금 내용을 보태보면 아이돌 팬사인회 추첨방식을 흔히 "줄세우기"라고 부릅니다. 음반을 많이 사는 사람 순서대로 당첨자를 뽑는 것이죠. 팬사인회 주최측에서는 랜덤추첨이라고 하지만 암묵적으로 줄세우기 방식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순 랜덤추첨보다는 줄세우기 방식이 팬들의 경쟁을 심화시켜서 음반 판매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본문 내용대로 200장씩 샀는데도 당첨이 되지 못한 거라면 200장보다 많이 산 사람이 많거나, 정말 운이 없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어떤 쪽이든 저 팬은 정말 괴롭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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