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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11:22    조회수 : 1648    추천수 : 0
 글쓴이   이준구
 파일   file_LhEu8P.pdf (35,421 Bytes) Download : 1045
 제목   故 김태성 교수의 추억


<이 글은 2012년 1월에 올렸던 것인데 갑자기 사라져 버려 지금 다시 올립니다.>

우리 학부에 김태성 교수라는 젊은 교수가 계셨습니다.
내 8년 후배인데 나와 아주 친하게 지냈습니다.
특히 테니스 파트너로서 나를 무척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다른 후배 교수가 들으면 질투할지 모르지만, 난 김교수를 내 친동생 이상으로 사랑했습니다.
선배든 후배든 그처럼 좋아한 경우는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교수는 거의 매일 내 연구실로 찾아와 담소를 즐겼는데, 그것이 하루 일과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의 하나일 정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봄날(1997년) 서른 여덟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밤에 자다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청천벽력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제 김교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4년이나 되었습니다.
그때 이린이였던 두 딸이 모두 대학 혹은 대학원생이 되었구요.
그러나 김교수 생각은 아직도 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최근 과거에 내가 쓴 글의 스크랩을 뒤지다가 우연히 1997년 4월 14일자 교수신문에 난 글을 발견했습니다.
김교수가 세상을 떠난 후 동료 교수들이 추모문집을 냈는데, 내가 거기에 기고한 글을 교수신문이 전재한 것입니다.
김태성 교수라는 천재의 존재를 알릴 겸 그 글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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