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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12:21    조회수 : 7703    추천수 : 0
 글쓴이   이준구
 파일   file_CO6vu8.pdf (154,775 Bytes) Download : 3489
 제목   "안 한다."는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가?


국민의 의혹을 사가면서 4대강 정비사업이라는 부양책을 내놓는 속내가 대운하사업에 대한 미련에 있다는 것은 거의 분명한 사실이다. 여권 인사들은 그 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대운하의 불을 다시 지피기 위해 안간힘을 써 왔다. 경제가 어려워져 부양이 필요한 틈을 타 또 다시 불씨를 붙이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불순한 의도 때문에 부양책 그 자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 얻기 힘든 상황이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일이 많은 터에 대운하 얘기를 꺼내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것은 졸렬하기 짝이 없는 처사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대운하라는 세 글자만 보아도 짜증을 낸다. 사람들 사이에서 대운하사업이라는 말은 시대착오적이고 황당무계한 계획의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직 대운하의 망령에 사로잡힌 사람들만이 그 진실을 모르고 있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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